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532
한자 儀禮服
이칭/별칭 의복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개설]

의성 지역에서는 산업화 이전에는 삼베, 무명, 목화, 명주 길쌈을 통해 가정에서 손수 옷을 지어 입었다. 특히 의성 지역은 한국 최초의 목화 재배지로 현재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에 ‘문익점 면작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의성 지역 여성들은 어릴 적부터 길쌈과 바느질을 배웠고, 이를 통해 가족들의 의복을 제공하고 때로는 옷감을 만들어 장에 팔아 그 돈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가기도 하였다. 장에 주로 팔던 옷감인 무명은 며느리를 볼 때 예물로 무명 4필을 해 보냈으며 며느리는 무명 4필로 이불 홑청을 만들어 왔다. 1970년대 이후 산업화 이후 기성복이 대량 생산되면서 의성 읍내와 장터에서 대부분 옷을 사 입고 있다.

[의례복]

의성 지역의 의례복은 혼례나 제례 등 의례에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옷을 가리킨다. 혼례에 입는 혼례복은 신랑은 바지저고리에 두루마기를 입고, 사모를 썼다. 신부는 파란 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고 머리에는 족두리를 썼다. 상복은 애도의 듯에서 흰 옷을 입었으며, 상주는 굴건 제복을 입었고 여자는 삼베 치마에 광목으로 만든 저고리를 입었다. 최근에는 옷이 서양화 되어 양복 정장을 많이 입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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