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고사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425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한들고사리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성격 식물
학물 Cystopteris fragilis
생물학적 분류 한들고사리
원산지 한국
높이 7~20㎝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일대에 서식하는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형태]

의성군에 분포하는 한들고사리는 엽병이 가늘고 볏짚색이며 밑 부분에 인편이 밀집하고 있으며, 인편은 연한 갈색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한 피침형이다. 엽신의 길이는 7~20㎝, 폭은 2~6㎝로서 긴 타원형 내지 난형으로 잎이 뾰족하다. 홀씨주머니 무리는 잎사귀의 뒷면에 흩어져 있으며 다갈색이다. 포자에 돌기가 있다. 뿌리와 줄기가 짧고 가로로 뻗으며 자란다.

[생태]

한들고사리 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식물로, 백두산과 관모봉 일대와 같은 한대 지역에서 자란다. 백두산고사리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인 고사리에 비하여 한랭한 기후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산 지대의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경상남도 밀양시의 얼음골, 전라북도 진안군의 풍혈 및 냉천 등과 같이 여름철에도 시원한 지역에서 드물게 관찰되고 있으며,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빙계 계곡얼음골에서도 발견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한들고사리 는 식용으로도 이용되는데, 이른 봄철 어린잎은 삶아서 말린 후 나물로 먹으며 뿌리에서 녹말을 추출하여 풀을 끓이기도 한다.

[현황]

한대 기후 식물인 한들고사리가 의성 지역에서 발견되는 것은 빙계 계곡얼음골에 있는 풍혈과 빙혈 때문이다. 풍혈과 빙혈은 암석 지대에서 지하의 암반에 나 있는 틈새로 공기가 이동하다가 외부로 빠져나올 때 단열 팽창에 의하여 공기가 냉각되면서 만들어지는 미지형이다. 의성의 빙혈과 풍혈 주변부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와 기온이 다른 곳에 비하여 낮아 한대 지역의 바위틈에서 서식하는 한들고사리가 서식하기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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