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413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쌍떡잎식물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

[개설]

의성군에 분포하는 버드나무는 일반적으로 하천변이나 습지 주변에서 자생하거나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로 심겨져 있다. 특히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로 심겨진 버드나무는 수령이 200년이 넘은 오래된 것들이 많으며, 이들 가운데 특별히 보호해야 할 만한 버드나무[12개소]에 대하여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 및 관리하고 있다.

[형태]

의성군에 분포하는 버드나무는 일반적으로 수고가 20m 내외이며, 껍질은 암갈색을 띄는데, 어린가지는 황록색을 띤다. 잎은 너비가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5~12㎝, 너비 7~15㎜이다. 잎의 표면은 윤기가 나고 털이 없는 반면 뒷면에는 흰 빛이 돌고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점차 없어지기도 한다. 잎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굽어 있는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암꽃과 수꽃이 잎보다 먼저 또는 잎과 거의 같은 시기에 따로따로 핀다. 버드나무의 열매는 5월에 익는데, 흰 솜털이 달려 있는 씨가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버드나무는 수고가 평균 15.8m이다. 이 가운데 나무의 수고가 가장 작은 것이 단밀면 낙정리에 있는 왕버들로 10m 정도이며, 가장 큰 것은 단촌면 관덕 1리·관덕 2리·방하리, 사곡면 신리리, 점곡면 구암리에 있는 것으로 18m에 달한다. 평균 수령은 258년 정도이며, 가장 수령이 오래된 것은 점곡면 구암리에 있는 버드나무로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보호수로 지정된 버드나무는 대부분 마을 어귀에 심겨져 있어 정자나무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더운 여름에 마을 주민들이 버드나무 그늘에 모여 휴식을 취하거나 친목을 도모하기도 하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버드나무들은 마을 사람들의 안식처 역할을 한다.

[현황]

버드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지역은 다인면 달제리, 단밀면 낙정리, 단촌면 관덕 1리·관덕 2리, 빙하리, 봉양면 길천리, 사곡면 신리리, 안평면 괴산 2리, 점곡면 구암리이다. 총 12개 버드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호수로 지정된 버드나무의 종류는 왕버들[11개소]과 떡버들[1개소]이다. 대부분이 1982년 9월 23일에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대부분 200년 내외이다. 그 외에 경상북도 고시 2006-22-01호에 해당되는 의성군 점곡면 구암리 왕버들은 2001년 12월 22일에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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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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