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김규복(金圭福)[1905~1977]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 출신으로, 김규만(金圭晩)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다. 김규복은 1925년~1926년 경 대대적으로 정비된 의성 청년회의 집행 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선 공산당 운동의 일환으로 1932년 10월 10일에 조직된 의성 적색 독서회에도 참여하여 농민부의 책임을 맡았다. 또한 같은...
한말·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독립 운동. 외세의 조선 침탈에 맞선 반제국주의 투쟁에서 비롯된 반제 자주화 투쟁은 일제의 한국 침략에 대한 항일 독립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항일 독립 운동은 강제 병합 이전의 의병 항쟁과 계몽 운동 등 양대 흐름으로 전개되었고, 병합 이후에는 새로운 독립 운동의 이념 수용에 따른 민족 대 사회주의의 양대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한말부터 1945년 광복 전까지 경상북도 의성 출신 또는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의성 지역 한말 의병 활동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가장 먼저 전개되었다. 의병 부대는 의병장 김상종(金象鍾), 초모장 김수욱(金壽旭), 중군 권대직(權大稷), 선봉장 김수빙(金壽聘), 관향장 김수협(金壽莢)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유교 사상을...
1924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소작 농민의 권익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결성된 농민 운동 단체. 1924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 지역에는 한재로 인해 농작물의 수확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때문에 소작 농민들은 지주들에게 소작료를 납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다. 이에 안평 지역의 소작 농민들은 지주들에게 납부해야 할 고율의 소작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평 농민 조...
1919년 의성 지역의 청년·유지층이 결성한 청년 운동 단체. 의성 청년회는 3·1 운동 이후인 1919년 7월 25일에 의성 지역의 청년·유지층이 지식 계발과 덕육 함양 등을 목표로 하여 결성한 청년 운동 단체이다. 의성 청년회는 1920년 이후 전국에서 우후죽순으로 설립되던 청년회에 비해 훨씬 일찍 결성된 특징을 보였다. 의성 청년회는 청년회 대표단의 명칭을 여타 청년회와는 달...
우리 민족은 개항 이래 근대를 달성하기 위한 자구적 노력을 경주하면서 외세의 침탈을 막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을 거치면서 일본의 한국 침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강제적 을사조약이 체결됨으로써 한국은 일본의 실질적 식민지가 되었다. 우리 민족은 이러한 일제의 한국 침략에 맞서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일제의 한국 지배에 맞서 국내외에서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