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비안은 1423년(세종 5)에 만들어진 명칭으로 2년 전인 1421년 비옥현(比屋縣)과 안정현(安貞縣)을 합해 안비현(安比縣)이라 했다가 바꾼 명칭이다. 1421년 비옥현과 안정현을 통합하여 안비현이 되었다가 2년 뒤 비안현으로 개칭되었으며, 1895년 비안군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비안군 군내면(郡內面)[비안군...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송동과 춘강동의 이름을 따서 장춘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드뭇골은 마을에 집이 드문드문 산재되어 있다고 붙은 이름이라 하며, 새남골은 마을 뒤 옥녀봉(玉女峰) 일대가 새가 남쪽으로 날아가는 모양의 지형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용절골은 마을에 용정(龍井)이라는 오래된 우물이 있고, 골짜기 안에 절이 있었다 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장춘리 석탑의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현재 석탑의 부재는 거의 망실되고 일부만 남아 있다. 석탑의 규모가 소형이고 의성 장춘리 석조 비로자나 석불 좌상[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04호]의 제작 연대를 참고하면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춘리 석탑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장송 마을의 의성 장춘리...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장춘리 절터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농경지가 넓게 펼쳐진 가운데 솟은 낮은 구릉지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밭 가운데 비로자나 석불 좌상(毘盧舍那 石佛 坐像)이 있고, 주변에 기와 파편이 많이 발견되어 절터로 추정되고 있다. 2000년 경 불상을 모시는 전각을 짓는 도중에 좌대(座臺)와 기단석(基壇石)이 발견되어 지금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