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에 위치한 조선 시대 각석. 양지리 취하암 각석의 조성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조선 시대 사족들이 인근에서 풍류를 즐기면서, 경광을 기념하기 위해 새긴 듯하다. 인접한 ‘몽선대(夢仙臺)’와 ‘월영 폭포(月暎瀑㳍)’ 각석의 조성 시기 및 경위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지리 취하암 각석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산10에 있다. 인근에 고운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