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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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만천리(晩川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만천에서 나온 명칭으로, 그 유래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일설에는 금성면 운곡리에서 살던 선비가 이곳으로 이주해서 마을을 개척했는데, 늦게 왔다하여 만래(晩來)로 불렀으며, 만래가 만내로 변하여 한자로는 ‘만천[晩川]’으로 표기했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의성에서 노년을 보낸 함양 박씨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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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중옥(仲玉), 호는 도오(陶塢), 초명은 시찬(時瓚). 생원(生員) 박윤화(朴允華)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기함(朴基咸)이고, 아버지는 박치도(朴致道)이고, 어머니는 이암(李馣)의 딸 전의 이씨(全義 李氏)이고, 부인은 이준(李晙)의 딸 선성 이씨(宣城 李氏)이다. 박충원(朴忠源)[1735~1787]은 1742년에 아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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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압수골[鴨水], 소주골, 신방(新坊) 등 3개의 자연 마을을 병합하여, 신방의 신(新)자와 압수의 수(水)자를 합하여 신수라 하였다. 압수란 조선 시대 박세상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이 바위가 많고 물이 맑다 하여 암수라고 불러오다가 압수라 하였다 한다. 신방은 오랜 옛날 처음으로 마을이 형성될 때 하나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