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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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에 전해오는 조성신(趙聖臣)의 가사. 「도산별곡」은 조성신이 지은 가사로 『도산가(陶山歌)』라고도 한다. 조성신은 임자년 3월에 예관이 임금의 명을 받고 도산 서원에 내려와 치제하고 겸하여 별과를 열었는데 평소 퇴계 선생을 존경해온 바, 별과 응시 후에 서원 부근의 경관을 구경하고는 가을에 한 번 더 오겠다고 마음먹었다가 훗날 병을 얻어 오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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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에 거주한 문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여(子輿), 호는 행정(杏亭). 고려(高麗) 삼한 벽상 삼중 공신 태사(三韓 壁上 三重 功臣 太師) 권행(權幸)의 19대손이다. 권유륜(權有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내시 직장(內侍 直長) 권아(權雅)이고, 아버지는 청산 현감(靑山 縣監) 권상의(權尙宜)이며, 어머니는 창신 교위 중랑장(彰信校尉 中郞將) 권후(權厚)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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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舊]安東). 자는 국화(國華), 호는 송은처사(松隱處士)·사휴자(四休子). 김자첨(金子瞻)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효온(金孝溫)이고, 아버지는 지례 현감 김극해(金克諧)이며, 어머니는 연안 강씨(延安 姜氏) 사용(司勇) 강재(姜載)의 딸이고, 부인은 영양 남씨(英陽 南氏) 남치(南畤)의 딸이다. 김광수(金光粹)[1468~1563]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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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고(鳴皐)는 학(鶴)이 마을 앞 언덕에 와서 자주 울고 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1430년 경 신은석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뒷골에 큰 못이 있었다 하여 큰목골로 불렀는데, 이후 개칭하였다 한다. 자연 마을 옥곡[옥실]은 1370년 무렵 오강제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청옥골[靑玉谷]에서 많은 옥이 나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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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에 있는 봉수(烽燧)터 유적. 명고리 봉수터 유적은 의성군 단촌면 상화 1리와 점곡면 명고 1리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400m 봉우산 정상에 위치한다. 평면 형태가 방형(方形)인 석축으로 된 연대(烟臺)가 허물어진 상태로 잔존하며 주변에는 민묘(民墓)가 조성되어 있다. 현재 명고리 봉수터와 관련된 문헌 기록은 파악되지 않으며 봉수의 연결 통로는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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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에 있는 연경묘(延慶墓) 수호 관련 봉표(封標). 명고리 연경묘 봉표 각석은 순조의 세자로 나중에 왕으로 추존된 익종(翼宗), 즉 효명 세자(孝明 世子)의 묘인 연경묘(延慶墓) 수호에 필요한 향탄 생산을 위해 목재를 보호할 목적으로 새긴 봉표(封標)이다. 한편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전설에는 세종의 아들 연경의 무덤을 위해 새긴 봉표라고 한다. 연경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