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와 단촌면 상화리에 걸쳐 있는 산.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에서 제를 올리면 비가 내렸다 하여 천제봉(天祭峰)이라고 하였다 한다. 또한 일제 강점기 측량 기지로서 정상에 돌로 표시된 표고점이 있어 푯대산, 푯대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제봉의 높이는 358.5m로, 북쪽 사면은 단촌면 상화리에 속하며, 남쪽 사면은 의성읍 중리리에 해당된다. 남대천의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