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운영된 근대식 교육. 한국의 근대 교육은 일반적으로 개항이 시작된 1876년대부터 1945년 해방까지 각종 근대식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말한다. 강화도 조약 이후 정부는 수신사(修信使)·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영선사(領選使) 파견, 서양인 교사 초빙, 1883년 동문학(同文學) 설치, 1894년 갑오개혁에 의한 학부아문(學...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사적(史蹟)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놓은 것. 비(碑)는 기록한 재질에 따라 목비(木碑)·석비(石碑)·철비(鐵碑)로 구분되나 우리나라에 전해지고 있는 것은 대부분 돌에 새긴 석비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비는 대부분 기념비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조상과 같은 특정 인물의 사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교육자. 오진선(吳進善)[1852~1925]은 대한 제국의 관료였으나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사퇴하였다. 1906년 11월 20여 명의 의성 지역의 유지들과 함께 교육 구국을 목적으로 한 인재 양성을 위해 사립(私立) 문소 학교(聞韶 學校)[현 의성 초등학교의 전신]를 설립하였다. 설립 초기에 일본인 교사를 초빙하여 소위 왜학(倭學)으로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