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양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가음면은 북쪽의 비봉산을 비롯하여 동남부에 북두산·선암산 등이 솟아 산지가 많다. 면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쌍계천 유역에 평야가 발달했고 촌락도 주로 이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장리(長里)·이리(梨里)·양지리(陽地里)·가산리(佳山里)·귀천리(龜川里)·순호리(蓴湖里)·현리리(縣里里) 등 7개 법정리와 18개 행정리...
-
경상북도 의성 지역과 관련한 1945년 이전 편찬 기록 자료와 서적.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고문헌과 관련된 곳은 조선 시대 경상도의 의성현(義城縣)과 비안현(比安縣), 상주목(尙州牧)의 속현(屬縣)인 단밀현(丹密縣), 예천군(醴泉郡)의 속현인 다인현(多仁縣), 그리고 용궁현(龍宮縣)의 일부가 해당된다. 고려 시대 이래 이들 지역의 토성(土姓) 세력 중에서도 특...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설 교육 기관. 명곡 서원(明谷書院)은 박성양(朴成陽)을 제향하는 조선 후기 서원이다. 박성양의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고려가 망하자 의성현 봉양면 봉두산(鳳頭山) 아래에 은거하여 거문고와 책을 즐기며 지냈다. 스스로를 “금은(琴隱)”이라 부른 것은 이 때문이다. 명곡 서원은...
-
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을 역임한 박윤후(朴允厚), 할아버지는 판윤부사(判尹部事) 박사직(朴斯直), 증조부는 전객령(典客令) 박원두(朴元㺶), 부인은 첨사(詹事) 정승계(鄭承桂)의 딸 정부인(貞夫人) 동래 정씨(東萊 鄭氏)로 알려져 있다. 박성양(朴成陽)[?~?]은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했다고 하며,...
-
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모재(茅齋). 중랑장(中郞將) 박윤후(朴允厚)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성양(朴成陽)이고, 아버지는 강계 판관(江界 判官) 박충무(朴沖武)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 權氏)로 간(侃)의 딸이고 부인은 영천 최씨(永川 崔氏)이다. 박안부(朴安阜)[?~?]는 음직(蔭職)으로 출사하여 1465년(세조 11) 식년시(式年試)에...
-
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대경(大卿). 아버지는 강계 판관(江界 判官)을 역임한 박충무(朴沖武), 어머니는 권간(權侃)의 딸 숙부인(淑夫人) 안동 권씨(安東 權氏)와 숙부인 흥양 이씨(興陽 李氏), 할아버지는 정헌공(定憲公) 박성양(朴成陽), 증조할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을 역임한 박윤후(朴允厚), 부인은 이격(李格)의 딸 예안 이씨(禮安 李氏),...
-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은 조선 중기 이후 사족의 교육·교화 기구인 동시에 대표적인 향촌 자치 기구의 하나이다. 특히 17세기 이후 경재소(京在所)가 혁파되고 그 중반 이후에는 유향소·향교의 질적 변화가 수반되면서 서원은 향촌 사림의 중심 기구로 부상하여 조선 사회에서 정치·사회·교육·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기능을 행사하였다. 현재...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양지(陽地)는 조선 세조 때 박성양(朴成陽)의 손자인 박유부(朴有阜)가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에 따라 양지 바른 곳에 터를 정하면 후손이 번창한다는 말을 듣고 이웃 마을인 들감[上佳山]에서 이곳으로 정착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 마을 반대편 동쪽에는 음지 마을이 있는데, 여흥 민씨(驪興閔氏)가 정착하면서 생긴 마을이다. 음지 마을은 후에...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에 있던 조선 후기 사당. 옥천사(玉川祠)는 박장춘(朴長春)[1523~1595]을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박장춘의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원백(元伯), 호는 우천(愚泉)으로 명곡 서원(明谷 書院)[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금성현서로 553-9]에 제향 된 박성양(朴成陽)의 5대조다. 옥천사의 위치는 박장춘 유허비(朴長春 遺墟碑)를 통해 짐작...
-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는 자기 수양을 통한 경세 치민의 도리를 밝힌 공자의 가르침이다. 흔히 유교가 내성외왕(內聖外王), 즉 안으로는 자기를 닦아 성인의 경지에 이르고 밖으로는 그 덕을 실천하여 문물과 제도를 만들어 만민을 교화할 수 있는 지위인 임금에 오르는 것을 궁극의 경지로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초월적 존재인 신을 통해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일체의 행위. 의성 지역에는 현재 1000년 이상 된 전통 사찰이 9개소나 된다. 이는 신라나 고려 시대에 이미 의성에서 불교가 매우 성행했음을 말해 준다. 이처럼 일찍부터 의성에서 불교가 성행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은 의상 대사이다. 그가 의성에 건립했거나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사찰만 6곳으로 수정...
-
박언신을 시조로 하고 박지량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의성군의 세거 성씨. 함양 박씨(咸陽朴氏)의 시조는 신라 경명왕의 셋째 아들인 박언신(朴彦信)으로 속함 대군(速咸大君)[속함은 경상남도 함양의 옛 명칭]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았다. 고려 시대에 예부 상서(禮部尙書)를 지내고 함양군(咸陽君)에 봉해진 박선(朴善)을 중시조(中始祖)로 하였다. 박선의 현손 박신유(朴...
-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노박덩쿨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의성군에 분포하는 회나무는 정원수로 많이 심겨져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회나무는 총 14그루로 가음면 가산 1리·가산 2리, 금성면 개일리·만천리, 다인면 달제리, 안평면 괴산 2리, 의성읍 업리, 점곡면 구암리에 소재하고 있다. 이외에 의성읍 도서리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