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부터 1945년 광복 전까지 경상북도 의성 출신 또는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의성 지역 한말 의병 활동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가장 먼저 전개되었다. 의병 부대는 의병장 김상종(金象鍾), 초모장 김수욱(金壽旭), 중군 권대직(權大稷), 선봉장 김수빙(金壽聘), 관향장 김수협(金壽莢)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유교 사상을...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 이북술(李北述)[1887~1970]은 이화실(李華實)·이호출(李浩出)이라는 다른 이름도 전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대사리 출신으로, 1919년 3월 15일부터 19일에 걸쳐 안평면 대사동 교회의 영수인 이종출(李鍾出)을 비롯한 교인들과 함께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3월 15일 대사동 교회에서 일요일 낮 예...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갑이(鄭甲伊)[1879~1975]는 3월 15일 대사동 교회에서 일요일 낮 예배를 마친 뒤, 영수 이종출을 비롯한 교인들이 교회에 남아서 독립 만세 운동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던 중, 당일 만세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대사동의 주민들과 함께 오후 7시경 100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뒷산에 올라가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