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한국에서 성씨 제도는 고대 중국의 영향을 받아 고대부터 등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주로 왕족이나 귀족들 사이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으나, 본관과 성씨 제도가 함께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 시대에 들어와서인 것 같다. 신라 말 지방 호족의 성장과 그들을 대거 수용하여 국가를 성립시킨 고려 왕조에서는 건국 초기부터 고...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아주(鵝洲). 자(字)는 진보(晉甫), 호는 나재(懶齋). 신준정(申俊禎)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수(申壽)이며 아버지는 신흘(申仡)이고, 어버니는 순천 박씨(順天 朴氏)로 박윤(朴倫)의 딸이며, 부인은 문소 김씨(聞韶 金氏)로 김굉(金浤)의 딸이다. 신열도(申悅道)[1589~1659]는 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06년(선조...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대능(大能). 호는 경산(耕山). 고려 시대 영동정(領同正) 이전(李磚)의 후예이다. 아버지는 이장수(李章秀)이며 어머니는 문소 김씨(聞韶 金氏)이다. 이태직(李泰稙)[1878~1913]은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출신으로,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체결되어 국권이 강탈되자 이에 반대하고 일제를 규탄하는 「소회 진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