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콩 먹으러 건너온 말」은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성(性)과 관련된 민담이다. 1935년 8월에 경상북도 의성군의 정일영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1993년에 임석재가 저술한 『한국 구전 설화』-임석재 전집 12 경상북도 편에 「콩 먹으로 건너온 말」이라는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옛날 어떤 남자가 자신의 처가 자신이 없을 때 다른 남자와 성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