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서 남녀 사이의 사랑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 「담뱃대 꼬바리에 정이 들고」는 의성군 신평면에서 전해져오는 민요로, 영감과 할멈, 홀아비와 과부, 처녀와 총각을 등장시켜 남녀 사이의 사랑을 노래한 애정요이다. 류유순[1933년생, 여]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62쪽에 악보와 함께 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민중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노래로 된 구비 전승이다. 민요는 노래이기에 음악이면서 문학이고, 그 가사는 율문으로 되어 있다. 노래가 아닌 것은 민요가 아니며, 구비 전승이 아닌 것도 민요가 아니다. 민요는 공동작이면서도 개인작이지만, 개인작만으로는 성립되거나 존재할 수 없다. 민요는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이기에 전문적인 특수 집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