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 맛」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791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집필자 박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35년 8월 - 「꽁지 맛」 제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36년 10월 - 「꽁지 맛」 제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3년 - 「꽁지 맛」 『한국 구전 설화』12에 수록
성격 민담|외설담
주요 등장 인물 머슴|처자|아버지|어머니|딸
모티프 유형 성교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꽁지 맛」은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성(性)을 주제로 한 외설담.

[채록/수집 상황]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1935년 8월에 정일영과 1936년 10월에 임문석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1993년 임석재가 저술한 『한국 구전 설화』-임석재 전집 12 경상북도 편에 「꽁지 맛」이라는 제목으로 두 편을 수록하였다.

[내용]

1. 어떤 처자가 목이 말라 샘물을 마시려고 했으나 샘이 깊어 마실 수가 없었다. 지나가는 머슴이 있어 처자는 머슴에게 자기를 잡아 달라고 했다. 머슴은 처자에게 그러라고 했다. 머슴은 처자의 성기에 자신의 성기를 넣어 처자가 물을 마실 수 있게 했다. 물을 마신 처자는 물맛보다 머슴의 꽁지 맛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2. 어떤 딸이 아버지가 소변보는 것을 보고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성기에 대해 물어 보았다. 어머니는 딸에게 그것을 이야기 할 수 없어 남자의 꽁지라고 이야기 했다. 딸이 성장하여 시집을 보냈는데 시집간 집이 너무 가난하여 어머니는 딸이 안쓰럽기만 했다. 하루는 딸이 친정에 왔다. 어머니는 딸에게 시집살이가 고생스러울 터이니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딸은 어머니에게 시집살이는 고생이지만 꽁지 맛에 재미나게 산다고 대답했다.

[모티프 분석]

「꽁지 맛」의 주요 모티프는 성교이다. 성교는 비밀스럽고 조심스러운 주제이지만 민담을 통해 익살로 승화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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