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대곡사에 있는 조선 시대 탱화.

[개설]

의성 대곡사 지장보살도는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그린 조선 시대 불화이다. 2010년 11월 1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의성 대곡사 지장보살도는 가운데에 지장보살을 배치하고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육광보살과 시왕, 제석·범천, 동자, 사천왕 등 여러 권속을 배치한 형식이다. 화면의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하단이 일부 손상되어 있다.

[특징]

육광보살, 사천왕 등의 도상이 추가되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조선 후기 지장보살도에 사천왕이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작품 중의 하나로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