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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낭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724
한자 -晋州郞君-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구천면 모흥 3리
집필자 권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0년 - 「진주 낭군」 『의성의 민요』에 수록
성격 비 기능요|부요
기능 구분 비 기능요
형식 구분 독창 형식
박자 구조 4음보
가창자/시연자 김계수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개설]

「진주낭군」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이다. 진주로 시집을 간 주인공은 3년 만에 타향에 가 있던 낭군이 금의환향하여 돌아왔는데, 기생을 옆에 끼고 사랑방에서 노는 통에 소외감과 허무감을 느껴 명주 수건에 목을 매고 자살을 하게 된다. 진주낭군이 버선발로 뛰어 들어와 안타까워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김계수[여, 1921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1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3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진주낭군」은 4음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시집간 삼년 만에/ 시어머님 하신 말삼 얘야 얘야 며눌아가/ 진주낭군 볼라거든 진주낭가에 빨래가라/ 진주[남강] 빨래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 우당탕탕 빨래를 하는데 난데 없난 말굽소래/ 옆 눈으로 힐끗 보니 하날 같은 갓을 쓰고/ 다락같은 말을 타고 못 본 다시 지나가네/ 검은 빨래 검기 빨고 흰 빨래 희기 빨리고/ 집에라고 돌아오니 사랑방이 소요하다/ 시어머님 하신 말삼 얘야 아가 며눌아가/ 진주낭군이 오셨으니 사랑방을 나가보라/ 사랑방을 나가보니 아홉 가지 안주에다/ 기생첩을 옆에 놓고 권주가를 부르더라/ 그것을 본 며눌아기 아루 방에 나러와서/ 아홉 가지 약을 먹고/ 명주 수건 목을 메고 자는 듯이 죽었구나/ 그 말 들은 진주낭군 버선발로 쫒아 와서/ 사랑사랑 내 사랑아 내 이럴 줄 몰랐도다/ 첩의 정은 삼년이요 본댁의 정은 백년인데 사랑사랑 내 사랑아

[현황]

「진주낭군」은 부요에 속하는 노래로 아낙네들이 모여서 자주 부르는 노래의 하나이다.

[의의와 평가]

비 기능요에 속하면서 부녀자들을 가창자로 내세운 「진주낭군」의 경우 4음보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서사 민요의 형태로 그 사설이 매우 길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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