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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614
한자 地神-
이칭/별칭 마당밟기,매구놀이,마당굿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놀이 개시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 지신밟기 풍년 기원 행사
관련 행사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 지신밟기 구서 정월 대보름 축제 시연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음력 1월 15일
관련 의례 행사 구서 정월 대보름 축제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집집마다 지신을 밟고 풍물을 치면서 복을 비는 놀이.

[개설]

지신밟기 는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동제를 지내고 난 후 마을의 풍물패들이 집집마다 지신을 밟고 풍장을 울리면서 한 해의 복을 비는 민속놀이이다. 지역에 따라 ‘마당밟기’, ‘매구놀이’, ‘마당굿’이라고도 부른다.

[연원]

지신밟기 가 언제부터 행해져오던 놀이인지는 정확한 추정이 어렵지만,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보이는 고조선의 제천 의식에서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춤추고 노래 부르며 노는 데서부터 연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의성 지역의 지신밟기는 북 2명, 장구 2명, 꽹과리 2명, 장구 4명 등의 풍물패들이 마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풍물을 치고 지신을 밟는다.

[놀이 방법]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동제를 지낸 후 아침에 풍물패들이 마을의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풍물을 치고 지신밟기 노래를 부르면서 지신을 밟는다. 이때 집 주인은 음식을 차려서 풍물패들에게 대접을 하고 돈을 내는데, 이렇게 모은 돈은 마을의 공동 사업에 사용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지신밟기 는 지신(地神)을 위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마을의 악귀를 몰아내고 선신(善神)을 불러들여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빌며 마을 사람들 사이에 결속을 다지게 한다.

[현황]

의성군청에서 매년 개최하는 ‘의성 산수유 꽃 축제’ 때 풍년 기원 행사로 지신밟기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의성군 단밀면 서제리에서는 ‘구서 정월 대보름 축제’를 개최하여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동제를 지낸 후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단밀면 속암리에서는 동제를 지낸 후 이튿날 아침 ‘풍물친다’, ‘메구친다’고 하며 지신밟기를 진행한다. 이때 동제의 회비를 거두며,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이용된다. 단밀면 생송리에서는 과거에 동제를 하기 3일 전에 유사들이 지신밟기를 하며 가구마다 제비를 거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동제를 지낸 뒤에 지신밟기를 진행하며 동제가 끝났음을 알리는 목적으로 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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