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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593
한자 二連里中連-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이연리 100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상덕당 -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이연리 1003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신당/신체 당집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이연리 중연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이연리 중연 마을은 남쪽 언덕 정상부인 이연리 1003번지에 위치한 당집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동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이연리 중연 마을 동제 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당집에 입향조를 그린 4점의 그림이 있었다는 사실로 보아 입향조와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연리 중연 마을 동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준비 과정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제관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제관에 선정된 주민에게는 반대급부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를테면 마을 동답 3,306㎡를 제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중연 마을의 동제가 현재까지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한편, 2002년에 입향조의 그림과 제기를 분실하여 동제의 의미가 약화될 위기가 있었으나, 주민들이 합심하여 이를 극복해내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이연리 중연 마을의 당집은 정면과 측면이 각 2.5m, 높이 3.5m 정도의 흙벽에 기와지붕을 하고 있으며, ‘상덕당(尙德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당의 내부에는 원래 마을의 입향조를 그린 4점의 그림과 제기 등이 있었으나 2002년에 분실하였다. 주민들은 당집을 당신, 동신으로 부르고 있다.

[절차]

음력 정월 초사흗날이 되면 책력의 생기를 보아 제관을 세 명 선출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바깥 출입을 금하고 당샘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금기를 행한다. 열 사흗날에는 당샘과 당집, 제관 집, 그리고 마을 입구에 금줄을 치고, 마을 입구에서부터 제관 집까지는 황토를 뿌린다. 열 나흗날 아침에는 돼지고기, 닭고기, 명태포, 청어, 삼실과 등의 제수 물품을 구입하여 장만한다. 2012년 동제에는 30만 원이 소요됐으며, 마을 공동 기금으로 충당하였다.

제의 형식은 기제사와 유사하여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때 소지는 가구마다 세대주의 것을 올리고 철상한다. 이튿날 정월 대보름 아침에 마을 회관에서 동회를 열고 음복을 하는 것으로 동제는 끝이 난다.

[현황]

이연리 중연 마을 동제 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엄격히 준비되기 때문에 선정된 제관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제관에 선정된 주민에게는 마을 동답 3,306㎡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다.

[참고문헌]
  •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의성군(의성군·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 2005)
  • 인터뷰(단북면 이연리 중연 마을 주민, 마을 회관, 2012. 3. 9.)
이용자 의견
김** 이연리 중년마을 - 중연마을로 수정바랍니다(11개소)
  • 답변
  • 디지털의성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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