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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372
한자 明谷書院
이칭/별칭 명곡 서당(明谷 書堂), 명곡사(明谷祠)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금성현서로 553-9[양지리 28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백지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18년연표보기 - 명곡 서원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851년 - 명곡 서원 확장
훼철|철거 시기/일시 1868년 - 명곡 서원 훼철
개축|증축 시기/일시 1975년 - 명곡 서원 중건
현 소재지 명곡 서원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양지리 286지도보기
성격 서원
양식 맞배지붕[경덕사]|팔작지붕[명교당]|팔작지붕[동재]|팔작지붕[서재]
정면 칸수 3칸[경덕사]|4칸[명교당]|3칸[동재]|3칸[서재]
측면 칸수 1칸[경덕사]|2칸[명교당]|2칸[동재]|2칸[서재]
소유자 명곡 서원 관리 위원회
관리자 명곡 서원 관리 위원회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설 교육 기관.

[개설]

명곡 서원(明谷書院)박성양(朴成陽)을 제향하는 조선 후기 서원이다. 박성양의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고려가 망하자 의성현 봉양면 봉두산(鳳頭山) 아래에 은거하여 거문고와 책을 즐기며 지냈다. 스스로를 “금은(琴隱)”이라 부른 것은 이 때문이다.

[위치]

명곡 서원은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금성현서로 553-9[양지리 286]에 자리하고 있다. 가음면 사무소에서 금성현서로를 따라 약 1㎞ 직진하면 오른쪽에 명곡서원길 표지판과 함께 일반 주택과 논 사이로 좁은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00m 올라가면 명곡 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변천]

1948년 간행된 『금은선생실기(琴隱先生實記)』를 보면, 명곡 서원과 관련하여 류심춘(柳尋春)[1762~1834] 의「명곡 서원 봉안문(明谷 書院 奉安文)」를 비롯하여 「명곡 서원 중수기(明谷 書堂 重修記)」, 「명곡 서원기(明谷 書院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기록에 의하면, 명곡 서원은 순조 연간(1818) 사림에서 박성양의 유촉지에 사당을 건립한 데서 비롯되었다. 지명에 따라 명곡 서원이라 하고 숭모하는 장소로 활용하다가 청액하여 승호(陞號)하였다.

1868년(고종 9) 서원 철폐령 때 훼철되었으나 1905년에 서원의 유지에 단을 세우고, 1926년 묘우(廟宇)를 중건하였다. 이때 명곡 서당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제향과 사숙(私塾)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해 왔으며, 한때 가음 초등학교 임시 교실로도 2년간 사용되었다. 1975년 후손들이 중건하고 동원에 신도비를 세웠다. 1979년 경덕사(景德祠), 명교당(明敎堂), 유정문(由正門) 등을 세우고 서원으로 복원하였다. 이어 동재·서재인 향도재(向道齋)·강의재(講義齋)를 완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태]

명곡 서원은 경덕사, 명교당, 동재·서재, 주소(廚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강당인 명교당이 정면에 배치되어 있다.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한 중당 협실형(中堂 夾室形)이다. 좌우측으로 동재·서재인 향도재와 강의재가 자리 잡고 있다. 향도재와 강의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명교당 우측 담벼락 아래에는 세미정(洗米井)이라는 우물이 있다.

경덕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사당 입구 좌측에 별도로 전사청이 마련되어 있어, 별묘의 영역은 전체적으로 ‘ㄱ’자 형태를 이룬다.

속수 서원 동편에 박채섭(朴埰燮)의 행적을 기린 경제 선생 행적비(儆齊 先生 行蹟碑)가 있으며, 이밖에 제기 등의 물품을 보관하는 봉수각(奉守閣), 서원 건립 기념비, 금은 선생 신도비(琴隱 先生 神道碑), 현대식 창고와 신축 양옥 건물 등이 있다.

[현황]

명곡 서원은 비지정 문화재이다. 매년 3월 초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유물로 책판 80여 장 등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프로그램은 운영되고 있지 않다.

명곡 서원의 경우 비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나란한 위치에 경제당(儆齊堂)과 경제 선생 행적비(儆齊 先生 行蹟碑), 송암정(松庵亭) 등이 분포해 있어 자연 및 역사 문화 유적을 연계한 장소 기반형·체험 지향형 관광 루트 개발이 요구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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