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있는 가정 폭력 상담 기관.

[설립 목적]

천주교 안동 교구 사회 복지회에서 설립한 쉼터 한알 가정 폭력 상담소는 방황하는 청소년, 미혼모, 가출소녀, 매 맞는 여성, 가족 상담,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나눔의 터전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쉼터 한알 가정 폭력 상담소는 2001년 기부금 3000만 원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신봉동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함으로써 시작되었다. 2001년 3월에는 쉼터 한알 후원회를 조직하고 회지를 발간하기 시작하였다. 2005년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쉼터 한알 가정 폭력 상담소 신축 부지를 매입해 공사를 시작하였다. 2006년 9월에 대지 409.9㎡[124평], 전답 376.9㎡[114평], 건물 165.3㎡[50평] 규모로 준공하여 개소하였다. 2006년 11월에는 운영 위원회 5명으로 정식 발족하였다.

2007년 3월에는 쉼터 한알 프로그램인 이주 가정 방문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고, 2007년 8월에는 의성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기 시작하였다. 2008년에는 상지 여자 고등학교에서 성교육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쉼터 한알 가정 폭력 상담소는 가정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행위자에 대한 치료, 가정 폭력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 및 상담, 각 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개발 및 홍보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두 차례 운영하였고, 2012년에는 결손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 정도 공부방을 개설하였다.

[현황]

2012년 현재 쉼터 한알 가정 폭력 상담소 조직을 보면, 소장 1명, 상담원 2명, 봉사자 3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 폭력 상담소로서 전문적인 기능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여성 가족 복지부에서 다문화 센터에 대한 집중을 강화하는 바람에 가정 폭력에 대한 상담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상담 건수가 월 2회, 전화 상담 5회 가량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