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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06
한자 花田里支石墓群
이칭/별칭 화전리 지석묘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570-1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손정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화전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570-1임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양식 개석식
크기 109~357㎝[장축]|45~188㎝[단축]|29~100㎝[두께]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떼.

[위치]

화전리 고인돌 떼봉양면사무소 뒤쪽 국도 5호선 넘어 화전리 원지 마을 서쪽 들판에 있는 소나무 숲[약 500평 규모, 높이 40~50m] 묘 주변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낙동강의 대지류인 위천이 곡류하면서 형성된 충적 평야이다.

[형태]

소나무 숲에 모두 12기가 있으며, 동서 방향으로 3기씩 군집을 이루어 남북으로 4열로 배열되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배열은 정확하지 않다. 모두 지석이 없고 상석만 지상에 놓여있는 개석식이며, 상석의 형태는 삼각형, 방형, 장방형, 마름모형, 타원형, 부정형 등 다양하다. 장축 방향은 동-서향을 중심으로 한 북동-남서향이 주를 이룬다. 재질은 대부분 화강암이고, 1~2기는 사암이다.

상석은 가장 큰 것이 357×188×100㎝이며 가장 작은 것은 109×45×29㎝이다. 상석 중 2기에서 각각 3개, 4개의 성혈(性穴)이 확인되는데, 가장 큰 것은 10×3.5㎝, 중간이 7.5×1.5㎝, 작은 것이 4×1.5㎝이다.

[현황]

고인돌이 위치한 화전리 원지 마을의 소나무 숲은 민묘가 함께 조성되어 있다. 상석의 일부는 2~3조각으로 깨어지고 매몰되는 등 훼손의 흔적이 많다. 특히 남쪽에 위치한 3기는 묘지의 조성과 함께 매몰되어 상석의 존재만 확인되고, 서쪽으로는 과거에는 소나무 숲이었으나 현재는 밭으로 개간하여 경작이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상석이 일부 서쪽으로 이동하였다. 상석의 상부에서는 경작의 흔적인 하우스 철대와 비닐 등이 놓여져 있다.

이미 밭 개간으로 인한 많은 훼손이 이루어졌고, 향후 민묘를 추가 조성하는 등의 행위가 이루어질 우려가 있어 유적의 파괴 위험이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유적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나 보호 시설은 없으며, 현 상태로 보아 아무런 관리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모두 개석식 고인돌로 한반도 남부 지역 고인돌 문화의 양상을 잘 보여준다. 낙동강 상류 지역에 이처럼 많은 고인돌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는 양상을 보여주는 유적은 일찍이 조사되거나 보고된 바가 없다. 이런 점에서 이 유적은 보호되고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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