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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410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곤충
학명 Parnassius bremeri Bremer
생물학적 분류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암석지대, 하천변 등 개활지
날개길이 30~60㎜
새끼(알) 낳는 시기 5월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서식하는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곤충.

[개설]

붉은점모시나비 는 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 동물 1급으로 나비목 호랑나비과 붉은점모시나비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매우 흔하였으나, 현재는 강원도 정선, 한탄강 일원, 경상북도 의성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한다.

[형태]

붉은점모시나비 의 앞날개 길이는 봄형이 34~43㎜, 여름형이 47~58㎜로 여름형의 날개 길이가 더 길다. 백색 반투명한 날개는 검정색 무늬가 있으며 뒷날개에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붉은색 무늬가 2개씩이 있다. 수컷은 배 전체에 긴 털이 있다. 연 1회 발생하며, 5월 초에 나타나 중순에 가장 많이 번식한다.

[생태 및 사육법]

서식지는 주로 산지의 암반 지대, 도로 건설에 따른 산지의 절개지, 강변의 암석지, 산 정상부 기반암이 드러나 있는 지대 등 숲이 우거지지 않은 양지바른 초지대에서 서식한다. 특히 산림이 개발되는 곳에서 먹이인 기린초가 자생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 붉은점모시나비도 이곳에 한시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기린초가 없어지게 되면 이 나비도 함께 사라진다. 붉은점모시나비는 서식지 내에서 머무르는 정주성 나비에 해당되는데, 서식지 내에 나무가 우거지거나 먹이 식물인 기린초가 감소하게 되면 더 이상 살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

연 1회 5월에서 6월 초에 성충이 출현하며 월동은 알 속 1령 상태로 한다. 애벌레는 2월에 구멍을 뚫고 나와 먹이식물 주변으로 이동하여 5령이 될 때까지 기린초를 먹고 자란다. 4월에 유충은 바위틈과 같은 장소에서 고치를 만든 후 15일의 번데기 기간을 거쳐 나비가 된다.

[현황]

의성 지역의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는 비안면, 안평면, 안계면, 안사면, 사곡면 일원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비안면은 산지의 암석이 드러나 있는 지대에서 발견되고 있다. 안평면·사곡면은 지방도, 임도, 암석 지대를 중심으로 기린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이를 따라 붉은점모시나비가 서식하고 있는 특성을 보인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5.24 [개설] 업데이트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등급 격상: 멸종 위기 야생 동물 2급 -> 멸종 위기 야생 동물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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