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027
한자 農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경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토지 등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자연 자원을 생산하는 경제 활동.

[개설]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 살면서 제일 먼저 시작한 정착 산업이며,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농업을 1차 산업의 중심적 위치에 두고 있다. 의성 지역의 지형 조건이 동쪽은 산지가 많고 지세가 높으며 한서의 차가 심해 과일 재배에 유리한 반면 서쪽은 평야가 많은 낮은 지세를 형성하고 있고 낙동강 연안의 넓은 평야로 비옥한 땅이 형성되어 있어 쌀농사에 적합한 지역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식량을 착취하기 위한 산미 증식 계획의 일환으로 토지 개량 및 농사 개량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지역 특성을 배제하고 쌀농사를 위해 소류지를 조성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더불어 ‘경작자 유전(耕作者有田)’ 원칙에 따라 토지 개혁 실시로 농민을 위한 농업 정책의 세 기틀을 마련하였으나 6·25 전쟁과 사회적 불안으로 인하여 낙후된 농촌을 탈피하지 못했다.

1960년대 후반기부터 농업 정책이 체계화되면서 수리 시설의 증설, 신품종 육성, 경지 정리, 영농 기계화, 영농 기술의 혁신으로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었으며, 지역 특성에 맞고 경제성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한 복합 영농으로 의성 지역 농업은 한 단계 더 발전하였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가 진행되고, 국내 농산물 시장 개방,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상승 등 농업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부응해서 특수 작물을 명품화·브랜드화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신기술 농업 육성, 유통 구조 혁신, 가공 식품의 개발과 농촌 관광 축제를 연계하여 고부가 가치의 창출과 함께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의성 지역의 주요 특산물로 쌀·마늘·사과·자두·고추 등이 유명하며, 2006년에는 기획 재정부로부터 ‘의성 마늘 산업 유통 특구’를 지정 받아 의성 마늘을 명품화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한지형 명품 마늘로 인정받고 있다.

[농가 및 농가 인구]

2010년 말 현재 의성군의 세대수와 인구수는 2만 7475세대와 5만 9306명[남성 2만 9101명, 여성 3만 205명]이다. 이 가운데 농가는 1만 2495가구[45.5%], 농가 인구 2만 6860명[45.3%]이며, 농가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여성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5.7%로 가장 높고 70대 24.1%, 50대 21.3%, 40대 9.5%, 80세 이상도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이 55.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경지 면적]

의성군의 농업 규모는 경상북도의 다른 시·군에 비해서 매우 큰 편으로 경지 면적이 전국 재배 면적의 1.2%, 경상북도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말 현재 경상북도 의성군의 전체 경지 면적은 2만 582ha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논의 면적은 1만 2190ha이며 밭의 면적은 8,392ha로, 논이 전체 경지 면적의 59.3%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가구 당 경지 면적은 164.8ha로 이 중 논의 가구 당 경지 면적은 97.6ha이며 밭의 가구 당 경지 면적은 67.2ha이다. 의성군의 경우 전체 경지 면적은 큰 변화가 없지만 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식량 작물]

의성군의 재배면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식량 작물이다. 2011년 말 현재 식량 작물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쌀 재배 농가는 1만 821가구, 재배 면적 1만 1028㏊, 생산량 5만 7897t이며, 기타 재배 가구는 3,712가구, 재배 면적 510㏊, 생산량 2,550t이다. 의성군은 쌀 품질을 보장하는 명품 브랜드화 전략으로 ‘의성 황토쌀’·‘의성 의로운쌀’·‘탑 라이스’ 등을 개발하여 전국적으로 인증 받고 있다. 기타 작물로는 맥류·잡곡·두류·서류 등이 있으며, 맥류에는 보리, 잡곡으로는 옥수수·메밀, 두류에는 콩, 서류로는 고구마의 재배 면적이 높은 편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과수 작물]

2011년 말 기준 과수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사과 재배 농가는 3,315가구, 재배 면적 2,720㏊, 생산량 3만 9,981t이며, 자두 재배 농가는 2,106가구, 재배 면적 1,053㏊, 생산량 1만 2,490t이다. 복숭아 재배 농가는 548가구, 재배 면적 251㏊, 생산량 4,200t이다. 사과 주요 생산지의 재배 비율을 살펴보면, 옥산면 22.6%, 춘산면 17.0%, 점곡면 15.0% 순이며, 복숭아는 금성면 34.8%, 봉양면 12.0%, 안평면 10.5% 순이고, 자두는 봉양면 37.2%, 안평면 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채소 및 특용 작물]

2011년 말 현재 채소와 특용 작물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마늘 재배 농가는 4,159가구, 재배 면적 1,525㏊, 생산량 1만 4,330t이며, 고추 재배 농가는 4,860가구, 재배면적 1,001㏊, 생산량 1,800t이고, 시설 채소 재배 농가는 480가구, 재배 면적 137ha, 생산량 8,000t이며, 양파 재배 농가는 1,109가구, 재배 면적 294㏊, 생산량 1만 5786t이고, 특용 작물 재배 농가는 6,384가구, 재배 면적 458㏊, 생산량 1,332t이다. 고추는 의성군 전 지역에서 재배되며, 마늘은 금성면사곡면, 양파는 비안면다인면이 주요 생산지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새로운 모색]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로 인한 농산물 시장의 개방 가속화, 농산물 소비 시장의 구조 변화, 품목별 주산지 간 경쟁 심화 등 국내외 농업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성군은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성군은 2006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의성 마늘 산업유통 특구’를 지정 받아서 지리적·환경적 자연조건에 의해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마늘과 사과 및 자두를 주요 품목으로 이원화된 생산·유통·홍보 등을 일원화된 새로운 유통 체계로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 수요에 대응해서 쌀·고추·양파·복숭아·자두 등의 품목에 대한 친환경 육성 정책 실시를 통해 경쟁력 확보하고 있다. 1차 산업인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흑마늘, 흑양파, 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교촌마을, 산운마을, 산수유마을 등 농촌의 문화와 자연 자원을 이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과 함께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의성군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며 농업이 지역 주민의 주 소득원이므로,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생산·유통·가공 부문이 연계된 특화 전략이 바람직하다. 또한 의성 지역 고유의 잠재력이 높은 자연 환경과 농촌 경관을 연계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김** 경제,산업분야 중 "과수작물"에서 사과주요생산지 재배비율 순서에서
기존'점곡면17.0%, 춘산면15.0%'를 '춘산면17.0%, 점곡면15.0%'로
내용 정정 요청
  • 답변
  • 디지털의성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8.27
김** 삶의 틀 하위분야 중 경제,산업에서 농업분야 "경지면적"파트에서 경상북도 고령군을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논의 면적은 1만2195ha"를 "1만2190ha"로 내용정정 요청.
  • 답변
  • 디지털의성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8.27
이** 관련시청각자료 의성농업대학 제5기 수료식 사진 소재지 정정 요청
분토리 922-2에서 경북대로 5225(분토리 928)
  • 답변
  • 디지털의성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시청각자료 확인 후 소재지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8.01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