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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초 경기도 광주군 출신의 문신. 고려 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개를 지킨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인 김약시는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부인과 함께 광주의 금광리(金光里)[현재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산골에 은거하였다. 그 후 김약시의 자손이 집성촌을 이루자 세상 사람들이 ‘광산김씨네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금광리라 칭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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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문장가. 남공철은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원평(元平), 호는 사영(思穎)·금릉(金陵)이다. 시호는 문헌(文獻)이며, 14년간 재상을 역임하였다. 우의정·좌의정·영의정에 올랐고, 1833년 봉조하(奉朝賀)가 되었으며, 많은 금석문·비갈을 남긴 당대의 문장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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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인서(仁瑞). 직제학공 남간(南簡)의 후손이다. 정조의 사부였던 봉조하(奉朝賀) 남유용(南有容)의 손자이며, 진사 남공보(南公輔)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목사 이종해(李宗海)의 딸 죽산이씨인데, 절행으로 정려(旌閭) 되었다. 배위는 대사성(大司成) 윤상후(尹象厚)의 딸 파평윤씨이며, 춘천부사를 지낸 남주헌(南周獻)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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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문보(文甫), 호는 의재(宜齋). 할아버지는 남공보(南公輔)이고, 아버지는 돈녕부 도정(敦寧府都正:정3품 당상)을 지낸 남인구(南麟耈)이며, 어머니는 윤상후(尹商厚)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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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이원(而元). 이기서(李蓍瑞)의 손자이고, 증 가선대부(嘉善大夫) 호조참판(戶曹參判) 이순제(李純濟)의 넷째 아들이다. 증 호조참판을 지낸 이동복(李東樸)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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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의(全義)이고 자는 백인(伯仁)이다. 선조 때에 무과에 등제한 8대조 이종훈(李從訓) 이래로 그의 집안은 무반가를 형성하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선략장군(宣略將軍) 이의집(李義集)이고 할아버지는 남병사(南兵使) 이방좌(李邦佐)이다. 아버지는 삼도통제사 이윤경(李潤慶)이고 어머니는 반남인 박사권(朴師權)의 딸이고, 이들 사이에서 첫째아들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