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박효랑」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241
한자 孝子朴孝娘
이칭/별칭 「박효랑 이야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규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2년 - 「효자 박효랑」 『성주군지』에 「박효랑 이야기」로 수록
관련 지명 효녀각 - 경상북도 성주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박수하|박경여|두 딸|숙종
모티프 유형 효행담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효자 박효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효자 박효랑」은 박수하의 두 딸이 갖은 노력 끝에 박경여에게 빼앗긴 선산을 되찾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임금이 자매에게 효녀각을 하사하였다는 효행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2년에 성주군·성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성주군지』「박효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문헌공 박원형의 후손 박수하에게 두 딸이 있었다. 대단한 명당 자리에 조상의 묫자리를 잡아 가문이 번창하게 되었는데, 당시 세도가 센 박경여가 선산을 강제로 빼앗아 버렸다. 박수하는 억울함을 백방으로 알렸지만 오히려 박경여의 횡포로 옥에 갇혀 죽고 말았다. 박수하의 큰딸이 분함은 참지 못하고 박경여 집안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불사르자 박경여 집안의 사람들이 쳐들어와 큰딸을 죽여 버렸다. 동생은 원수를 갚고자 남장을 하고 서울로 올라가 신문고도 울리고 관리들을 찾아가 하소연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판서 부인을 만나 자초지종을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조정에서도 박 소저의 억울한 사연을 알게 되었다. 숙종은 박 소저의 효성과 선조를 위하는 마음을 높이 사 선산을 찾게 해 주었고, 언니와 동생에게 시호를 내리고 효녀각을 하사하였다.

[모티프 분석]

「효자 박효랑」의 주요 모티프는 ‘박수하’, ‘박경여’, ‘박효랑’, ‘숙종’, ‘효녀’ 등이다. 안석경(安錫儆)이 지은 『삽교집(霅橋集)』에 유사한 내용의 소설로도 전한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로 변이되었다. 박수하의 작은딸이 갖은 노력 끝에 빼앗겼던 선산을 되찾고 왕으로부터 효녀각을 받았다는 효행 이야기로, 전승 집단은 「효자 박효랑」을 통해 여인의 몸으로 죽음을 불사한 박효랑의 효심과 가문에 대한 인식을 기리고자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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