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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각설이패들이 시장이나 잔칫집에서 동냥을 하며 부르는 소리. 1998년 태학사에서 발행한 『영남의 소리』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5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김호림[남, 48]과 이자계[여, 60]가 구연한 것을 김기현, 권오경이 조사 및 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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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신랑이 죽었다는 편지를 받고 통곡하는 진주 처녀의 비극적 애환을 노래한 서서 민요. 「강남땅 강 선부」는 부녀자들이 주로 음영하듯이 가창하는 서사 민요이다. 혼인 전에 강남땅 강 선비[강 선부]가 죽었다는 부고를 받은 진주 처녀[진주 애기]가 상심한 가운데 아내와 며느리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하는 슬픈 현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부녀요이다. 혼자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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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들깨 참깨 소리」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5월 6일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2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리]에서 구연자 정재선으로부터 조사 및 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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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산이나 공사장의 무거운 나무를 들어 옮길 때 부르는 소리. 「목도 메는 소리」는 4명, 혹은 6명, 8명의 목도꾼이 좌우로 줄을 매단 목도를 어깨에 매고 큰 나무나 돌을 운반하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일의 호흡을 맞추고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리이다. 노랫말도 일의 현장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짧은 말들을 사용한다. 노랫말은 앞을 잘 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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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목화 노래」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21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1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서 박삼선이 구연한 것을 조사, 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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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물레 소리」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6월 7일 처음 채록되었으며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2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문덕1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문덕리],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2동[현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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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신부가 친정에 신행 가는 여정을 노래하는 민요. 혼인하는 날부터 근친(覲親) 와서 친정어머니와 상봉하는 과정을 자세하면서도 서정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양반 부녀자들 중심으로 음영된 서사 형식의 여성 민요로, 혼인한 후 신부가 친정으로 신행 가는 풍속이 잘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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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흥겹게 놀며 즐길 때 부르는 소리. 「장모 사위 노래」는 1994년 10월 15일 김기현과 권오경이 조사 및 채록하였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2동 사도실[沙乭][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김호림의 자택에서 같은 마을 이남이[여, 71]가 제보한 소리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1동 신기마[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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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지신밟기 제의 과정에서 부르는 액막이 제의요. 「지신밟기」는 경상도 지방에 널리 분포하는 액막이 제의요이다. 경상도 「지신밟기」는 메나리조[주요 음계가 미솔라도래]로 구성되며, 선소리꾼이 메기면 사물이 받는 형식으로 불려진다. 사설은 성주 조왕신, 장독대, 뒤주, 뒷간, 마구간, 터주 등 집 안 곳곳을 돌며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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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큰어머니 자탄가」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5월 4일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1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리]에서 구연자 노복이로부터 조사 및 채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