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할아버지는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영의정 충경공 남재(南在)이며, 아버지는 병조의랑을 지낸 남문경(南文景)이다. 아들로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남윤(南倫), 손자로 남흔(南忻)과 남칭(南稱)을 두었다. 남지(南智)[1400~1452]는 17세인 1425년(세종 7) 음보로 사헌부감찰이 되었으며, 그 후 경상도관찰부 경...
조선 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천(鎭川). 송인(宋仁)의 8세손이고, 아버지는 예부상서를 지낸 송광보(宋匡輔)이다. 5촌 당숙인 송면(宋勉)의 양자로 들어갔다. 장인은 김유량(金有良)이다. 송반(宋盤)[1416~?]은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영리하였으며 문장과 시에 능숙하였다. 17세 때인 1432년(세종 14) 생원과에 합격하고, 1434년(세종 16)...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역사. 진천은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요충지로 여겨져 왔다. 백제는 일찍이 한성시대에 진천을 자신의 세력권에 넣었으며, 백제의 세력이 쇠퇴하고 고구려가 남하정책을 추진하면서 남방진출의 교두보로서 진천을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두었으며, 신라 역시 북방으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진천을 장악하였다. 후삼국시대에는 후백제와 고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