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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의 가마터. 가마터는 가마의 흔적이 남은 곳을 지칭한다. 가마는 땅을 파거나 지붕을 덮어씌워 만든 시설로, 각종 토기, 도기, 자기, 벽돌, 기와 등을 넣고 고온에서 소성하였던 유구이다. 또한 목탄을 생산하기 위한 숯가마[탄요]도 포함된다. 가마는 불을 지피는 아궁이[연소실], 불로 유물을 굽는 소성실, 연기가 나가는 굴뚝[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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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청동기 시대 돌무덤. 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라고도 하는데,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무덤 형식 중 하나이다. 고인돌이라는 명칭은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고임돌, 지석(支石)]에서 유래하였으며, 보통 큰 돌을 이용하여 돌상자 모양의 무덤방을 만든 후 무덤방 위에 큰 덮개돌을 올려놓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고인돌은 일반적인 무덤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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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백곡리 고분군은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 산91번지 일원에 있다. 백곡2리 마을 북쪽에 있는 야산에 해당한다. 고분군은 남북 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의 능선과 사면에 자리하는데, 해발 약 100m의 낮은 구릉지이다. 고분군 주변으로도 낮은 구릉성 산지가 펼쳐져 있다. 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곳에는 서해안이 있어 해상 교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