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 있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갑옷. 삼국 시대에 철제를 이용하여 만든 갑옷은 찰갑(札甲)과 판갑(板甲)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 판갑은 철판 모양에 따라 세로로 긴 철판[종장판], 삼각형의 철판[삼각판], 가로로 긴 철판[횡장판] 등으로 구분된다. 철판은 가죽끈과 못을 사용하여 엮었다. 함양 상백리 고분군1에서 출토된 상백리 고분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철기시대’ 용어는 덴마크의 고고학자 톰센(C. J. Thomsen)이 사회발달 순서를 도구의 재질을 기준으로 나눈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의 3시대 중 세번째에 해당된다. 철기시대는 인류가 새로운 금속기인 철(鐵)을 재료로 다양한 철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시대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철기문화는 중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