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 일원에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 거북놀이는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에서 마을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단결심을 고취하며, 장수와 평화를 기원하면서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함안 지역 어린이들은 평상시에 거북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함안에서 거북놀이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전승되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조선의 향토...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화천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지신밟기와 풍년 기원굿의 농악. 함안 화천 농악은 정월 초3일과 오월 단옷날, 백중, 9월 그믐의 성황제, 시월 초하루의 대제, 섣달 보름날 등에 서낭당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풍농과 태평을 기원하는 풍물놀이이다. 함안 화천 농악은 토속성이 강한 점과 지신밟기와 풍년 기원굿이 돋보이는 점, 농악 단원이 예전부...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괴항 마을에서 매년 4월 초파일에 열리는 불꽃놀이. 함안 낙화 놀이는 매년 4월 초파일에 괴산리 괴항 마을의 무진정(無盡亭) 일원에 낙화봉을 매달아 불을 붙여 구경하는 민속놀이이다. 낙화 놀이의 사전적 정의는 '정월 열나흗날 밤에 행하는 액막이적 성격의 불꽃놀이'이다. 지역에 따라 '낙화유', '낙화불 놀이', '줄불 놀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