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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강씨 효자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씨 효자비 이야기」는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아들이 병든 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모시자 마침내 어머니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효행담이다. 효자 강씨가 죽은 후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심을 기리기 위하여 비를 세웠으며, 현재 이 비는 고령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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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나무 세 그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포리의 나무 세 그루 이야기」는 개포리 개포삼거리 우측에 서 있는 나무 세 그루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개포삼거리 우측을 삼정지라고 한다. 삼정지라는 지명은 정자나무 세 그루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정자나무 세 그루는 나란히 50㎝ 간격으로 심어져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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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구렁이와 옥녀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령읍 구렁이와 옥녀 이야기」는 구렁이가 변신한 멋진 선비를 만나자마자 헤어진 신부는 온갖 시련을 거쳐 행복한 결말을 얻을 때까지 신랑을 찾아가는 옥녀의 시련담이자 동물교구담이다. 이는 뱀에게 시집간 딸이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구렁덩덩 신선비」와 같은 유형의 설화이다. 2006년 김광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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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가야의 7무덤과 성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령인의 아픔, 가야의 7무덤과 성」은 대가야의 7개의 왕릉으로 짐작된다는 지명유래담이자 임진왜란 때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미숭산성의 축성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3일 경상북도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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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서 고씨네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씨네신에 얽힌 민담」은 쌍림면 송림리에 전하는 ‘고씨네’ 의식에 대한 주술적 효용의 보장설화이다. 고씨네는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조금 떼어 ‘고시래’ 또는 ‘고시네’라고 외치며 허공에 던지는 민간신앙적 행위이다. 고씨네 의식은 성실하게 살아온 고씨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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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서 공곡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덕을 빈 공곡산」은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공덕을 빌었다는 공곡산의 지명유래담이다. 고령읍 신리에는 공곡산 외에 미숭산이 있는데, 공곡산은 미숭산 만큼 높지 않으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그 이름의 유래는 한자의 ‘공(公)’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공곡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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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관동이씨와 큰묏동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관동이씨와 큰묏동」은 개진면 개포리에서 관동이씨가 밤에 몰래 쓴 큰 묘지라는 지명유래담이다. 개포리 주민 정상용·김정자 부부가 살고 있는 집 뒷산에는 큰 묘지가 있다. 집에서는 나무가 많아 묘지가 직접 보이지는 않는다. 묘지가 큰 데서 큰묏동이라 부른다고 한다. 직접 확인하기가 힘들어 실제로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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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서 기우제와 다산초등학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기우제와 다산초등학교 운동장」은 다산면 상곡리 122번지[다산로 685-11]에 위치한 다산초등학교에서 하늘을 향해 간절하게 기우제를 지냈다는 제천의식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18일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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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김삿갓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삿갓 이야기」는 김삿갓인 김병연(金炳淵)[1807~1863]이 지은 숫자와 관련 시(詩)에 관련된 인물담이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면서 하늘 보기가 민망하다 여겨 커다란 삿갓을 쓰고 다녔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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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에서 나씨할매 무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나씨할매무덤」 설화는 다산면 노곡리 답곡마을에 전승되는 나씨할매[소저시]의 인물담이자, 나씨할매 무덤의 지명유래담이다. 이 무덤의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삼국시대의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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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낫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낫고개에 얽힌 이야기」는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낫고개를 월광태자(月光太子)가 피난길에 비단 용포를 입고 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4일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오계리 주민 정광식[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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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에서 늑대와 새창나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늑대와 새창나무」는 노곡리 답곡마을에서 늑대를 물리치고 마을을 수호하는 새창나무가 되었다는 신령스런 나무에 대한 유래담이다. 새창나무는 답곡마을 앞산에 있는 둘레가 세 아름쯤 되는 큰 느티나무이다. 그 나무가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다만 그 크기나 이름으로 보아 몇 천 년 정도 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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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서 장수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가야의 장수바우」는 대가야의 장수가 손으로 바위를 짚어 바위에 손자국을 남겼다는 장수바우에 대한 암석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장수바위는 장사암, 장수암 등으로도 불린다.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는 마을 개척 당시 먹으면 힘이 세지는 기이한 풀이 칡덩굴 아래에서 자랐다는 곳이며, 또한 마을 안의 못에서 미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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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뒤남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뒤남골 이야기」는 고령군 개진면에 전승되는 노비 설두남에 대한 인물담과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뒤남골이라 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11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 주민 유병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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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에서 마구할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구할망과 만리장성」은 개진면 반운리에는 큰 돌들이 있는데, 이는 마구할망이 만리장성을 쌓으려고 나르다가 떨어뜨린 것이라는 암석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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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맹꽁이 학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맹꽁이 학자 이야기」는 외딴 산촌에 학식이 미천한 맹꽁이 선생과 글을 모르는 마을 사람들에 관한 우스꽝스런 소화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 지산리 41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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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미숭산과 이미숭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숭산과 안동장군 이미숭」은 이미숭(李美崇) 장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상원산(上元山)을 미숭산(美崇山)이라 불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인물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미숭산은 고령군 대가야읍과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숭은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집권에 항의하였으며, 고려왕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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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에서 용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반운리 용담 전설」은 마을에 구름이 많이 서리던 곳이므로 ‘반운리(盤雲里)’라 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는 원래 고령군 송천면 지역으로, 앞 내가 구름이 동그랗게 서린 것처럼 되어 있어 반운(盤雲)이라 하였다. 반운리 앞에 ‘용담’이라는 호수가 있는데, ‘용의 못’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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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대장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발노인과 대장산」은 백발노인이 백마를 잡아탔다고 하여 대장산이라 부른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대장산은 면사무소와 파출소 맞은편에 약 3㎞ 떨어져 있으며, 그다지 높지 않은 능선의 산이다. 대장산과 면사무소 사이에는 비닐하우스가 있는 밭과 2차선 도로가 있다. 도로를 중심으로 인가는 골목골목 위치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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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부인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인성 전설」은 성을 부인들이 운반한 돌로 쌓았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대가야읍 쾌빈리의 정정골 근처에 있는 허물어진 산성이 바로 부인성이다. 이끼가 끼어 허물어진 성터는 무수한 세월을 짐작케 한다. 이곳은 옛 가야의 성터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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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송암 선생 부인과 박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송암선생 부인과 박」은 임진왜란 당시에 의병 대장이었던 송암(松庵) 김면(金沔)[1541~1593] 선생 부인의 선견지명과 뛰어난 기지로 왜적을 물리쳤다는 인물전설이다. 부인은 전주이씨로서 부호군(副護軍) 황(煌)의 따님이며, 회원군(會原君) 쟁(崢)의 증손녀요, 병판 경숙공(景肅公) 창녕 성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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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서 옥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동의 비녀」는 대가야읍 신리 지역에 왕비와 궁녀가 비녀를 떨어뜨리고 가자 그 곳을 옥잠이라고 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대가야의 멸망 당시 왕은 ‘도설지’였고, 건국 후 520년 만에 신라에 병합되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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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서 옥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리의 옥잠」은 대가야읍 신리의 마을 형상이 반지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옥잠[옥담]이라고 부른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 신리 주민 장창수[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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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서 게으른 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부 잃고 돈도 잃고」는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아들이 우연히 찾아온 행운[신부]까지 걷어차 버려서 망했다는 졸렬한 남자의 용부담(庸夫談)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11일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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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에서 안동방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안동방골에 얽힌 이야기」는 다산면 상곡리의 지명에 ‘안동’이란 명칭이 쓰인 지명유래담이자 해가 지면 나타나는 방바꾸이 귀신의 퇴치 실패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1997년 11월 17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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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알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알터 전설」은 김알지의 탄생담이자 가야의 건국담이며, 알터의 유래를 담고 있는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장씨 박골 전설」이라고도 한다. 알터는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532번지[아래알터길 15-5]에 위치하고 있다. 알터마을은 개진면 양전리에 있으며, 이곳 면사무소의 책자에 의하면 양전에서 조그마한 재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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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회선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알터에 있는 절벽 회선대」는 개진면 양전리 알터에서 전승되는 김면(金沔)[1541~1593] 장군의 효심이 서린 회선대[호선대]에 대한 지명유래담이자 효행권면담이다. 현재 회선대는 심하게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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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서 무당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여인의 저주 내린 무당바위」는 궂은 날이면 바위에서 무당이 굿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무당바위라고 부른다는 암석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5일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벌지2리 주민 배임도[남, 86]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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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1리에서 구신정과 구신나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옛 가야 구신정과 구신나무」는 아홉 개 행정 구역 출신의 아홉 신하가 국사를 의논하던 곳이라는 데에서 구신나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1리 434번지에 구신나무라고 불리는 큰 느티나무가 있다. 수명이 약 320년인 이 구신나무는 고령군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여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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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송암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일본 장군 죽인 송암정」은 송암 김덕룡이 일본인 장군을 우물에 빠뜨려 죽였다고 하는 지명유래담이다. 송암정이라 부르는 우물은 개진면 양전1리에 있다. 둘레가 성인 12명이 손을 마주 잡고 두르는 정도이며, 깊이는 160m 정도 된다고 한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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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왕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금의 샘 왕정」은 옛날 임금이 물을 마시던 샘이라 하여 왕정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1리 128-1번지 고령초등학교 운동장 서남쪽에 ‘왕정’이라는 우물이 하나 있다.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줄지 않고, 또한 폭우가 쏟아지고 홍수가 나도 물이 불거나 탁수로 변하지 않으며 물맛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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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새선바고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잉태 비는 새선바고」는 아들을 낳지 못하는 부부들이 찾아와 아들을 점지해 줄 것을 빌었던 신령한 바위에 대한 암석담이자 기자담이다. 새선바고는 방언이고 표준어로는 새선바위를 일컫는다. 새선바위는 아주 큰 돌인데 지름이 8~10m 정도가 된다. 지금도 등산객들이 돌을 그 위에 쌓아 올려서 소원을 빈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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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장씨 박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씨 박골 전설」은 꿩이 알을 낳은 곳이라는 뜻으로 장씨 박골이라고 한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이는 「알터 전설」의 전반부와 내용이 같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11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직리 주민 이춘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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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풍등골과 장승백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인 딸과 결혼한 풍등골과 장승백이」는 풍동은 본래 주인의 약속대로 딸과 혼인을 하게 했다는 신비스런 장승의 보은담이자 풍등골의 내력을 담고 있는 지명유래담이다. 고령군 개진면 양전2동은 대가야읍에서 동쪽으로 십 리 지점으로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한 쌍이 고려 중엽부터 조선시대 말까지 서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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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서 사랑의 꽃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죽음이 남긴 사랑의 꽃」은 두 청년과 한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식물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11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주민 유병규[남, 62]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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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서 처녀와 윤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처녀와 상사병 난 윤씨」는 다산면 상곡리에 전승되는 한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한이 담긴 비극적인 애정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1995년 6월 4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3동 주민 정성근[남, 79]에게서 채록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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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서 정정골과 동구뱅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쾌빈리 정정골 전설과 동구뱅이 전설」은 대가야읍 쾌빈리에 전승되는 정정골과 동구뱅이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이 전설의 앞부분은 「정정골과 우륵의 가야금」의 내용과 같다. 우륵은 대가야국이 점차 쇠퇴의 빛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정치·군사적인 원인 외에 새로 만든 가야금에 있다고 판단하였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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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투구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투구덤 유래 전설」은 고령읍 장기리에서 적과 대치했던 언덕이 가야의 왕이 투구를 쓴 모습과 흡사하여 투구덤이라고 불린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11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 장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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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황소의 아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황소의 아들」은 개진면 개포리에서 아버지가 다시 황소로 태어났다는 환생담이자, 언제 어디서나 황소를 돌보는 아들이 효성을 다 했다는 효행담이다. 이는 불교의 윤회 사상과 깊은 관련이 있는 설화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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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박창원이 고령군의 언어 체계를 연구하여 고령문화원에서 발간한 책. 고령 출신 국어학자 박창원이 1978년부터 1990년까지 고령 지역 방언을 수집, 문법·음운·어휘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을 고령문화원에서 1991년 10월에 간행하였다. 그동안 고령 지역 언어 연구는 1984년 『영남어문학』 11집에 발표한 이동화의 「고령 지역어의 모음순행동화」와 1989년 한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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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정이나 한 가정 안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가족 구성원. 고령군 내 외국인 수는 199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 여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경상북도 내에서도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고령군에서는 최근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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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비유적으로 물으면 상대방이 답을 알아맞히는 놀이이다. 고령 지역에서는 언어유희나 대상의 모습이나 사물의 특징을 빗대어 표현하고, 이를 추측하게 하는 수수께끼가 다수 전한다. 고령 지역 수수께끼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동음이의어 등의 언어유희를 통한 것, 대상의 속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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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어휘, 음운, 문법적 체계와 특징. 언어는 경상북도 서남단에 위치하여 성주군, 달성군,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며, 소백산맥과 낙동강으로 둘러싸인 고령에서 사용하는 특이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을 뜻한다. 이를 방언, 사투리, 지역 방언, 지역어 등이라고 한다. 고령의 지역 방언은 경상도 방언의 특성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어휘와 음운 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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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개포나루와 떡전골목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팔만대장경 지고 나른 개포나루와 떡전골목」은 팔만대장경을 운반하던 곳이었던 개포나루와 함께 먹거리 골목인 떡전골목의 내력을 담고 있는 역사담이자 유래담이다. 고령군은 예로부터 강에 물이 많아 수로가 발달한 곳이다. 예전에는 육로가 불편하여 많은 물자를 나르기에 어려움이 많아 수로를 이용하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