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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진옹(鎭翁), 호는 매헌(梅軒). 아버지는 홍점(鴻漸), 어머니는 이천서씨(利川徐氏) 진사(進士) 적(迪)의 딸이다. 곽수강(郭壽岡)[1619~1660]은 효종 때 생원을 지냈다. 16세 때에 성리(性理)와 천리(天理) 및 오행(五行) 등에 대한 「천인감응( 天人感應)」이란 설(說)을 지었다. 1654년(효종 5)에 사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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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문학평론가이자 교육자. 곽종원(郭鍾元)[1915~2001]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호는 춘파(春波)이다.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곽종원은 니혼대학[日本大學]을 졸업하고 만주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938년 『만선일보』로 등단한 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일제강점기 말 『동양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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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서호(西湖). 송순손(宋順孫)은 성종 대에 생원이 되었고,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김종직의 제자인 김굉필이 평안남도 희천(熙川)으로 유배되었다가 1504년(연산군 10) 순천으로 이배되었을 때 적소(謫所)까지 스승을 따라가며 힘들게 봉양하였다. 김굉필이 사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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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파평(坡平). 명종 대에 영의정을 지낸 윤인경(尹仁鏡)의 현손으로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윤사흠(尹思欽)이며, 아버지는 윤영(尹泳)이다. 아들인 윤리(尹理)는 경주부윤을 지냈으며, 손자인 윤양래(尹陽來)는 판돈녕부사를 역임하였다. 윤지선(尹止善)은 1644년(인조 22) 벼슬을 마다하고 지금의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로 내려와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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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여응(汝應). 고조할아버지는 명종 대 유일로서 사헌부지평에 천거된 근재(勤齋) 이동례(李東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이현룡(李見龍)이며, 할아버지는 통덕랑 이유달(李惟達)이다. 아버지는 옥천(玉川) 이익화(李翊華)로 현종 대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미수(眉叟) 허목(許穆)이 그의 재주를 귀하게 여겨서 강릉참봉에 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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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계욱(季郁), 호는 옥산(玉山). 이기춘(李起春)[1541~1597]은 어릴 때부터 성현지학(聖賢之學)을 강구(講究)하여 학문과 덕행이 높았으며 육일헌(六一軒) 이홍량(李弘量), 모재(茅齋) 이홍우(李弘宇), 송암(松菴) 김면(金沔), 성주의 한강(寒岡) 정구(鄭逑), 현풍의 대암(大庵) 박성(朴惺), 인동의 청휘당(晴暉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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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사원(士元), 호는 근재(謹齋). 할아버지는 예빈시참봉을 지낸 이언함(李彦涵)이며, 아버지는 이희춘(李熙春)이다. 부인은 회산황씨(檜山黃氏) 황첨진(黃籤鎭)의 딸이자 대사간 황효신의 손녀이며, 영의정 황진(黃璡)의 증손이다. 이동례(李東禮)[1551~1593]는 선조 초기 유일(遺逸)로 사헌부지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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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령 출신의 계몽운동가. 이두훈(李斗勳)[1856~1918]은 고려 왕조 이후 고령에서 세거한 성산이씨(星山李氏) 문중의 후예로, 초명은 중훈(中勳)이고 자는 대형(大衡)이며 호는 홍와(弘窩)이다. 한평생 학문과 예법을 숭상하며 제자 양성에 힘썼다. 이두훈의 집안은 세종 대의 이사징을 비롯하여 이동례(李東禮), 이현룡(李見龍), 이문룡 등의 학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9대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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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의 승려. 이정(利貞)은 신라 왕실의 후원을 받아 순응(順應)이 시작한 해인사 창건 불사를 완성한 인물이다. 왕실에서 추진한 불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아 신분은 그리 낮은 편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해인사가 창건된 100여 년 후인 900년 즈음에 해인사에 머물던 최치원(崔致遠)은 순응 및 이정과 관련된 자료를 찬술하였다. 그중에는 『석이정전(釋利貞傳)』도 있었으나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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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령 출신의 학자. 조상(曺塽)[1876~1945]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문보(文甫), 호는 봉강(鳳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규승(曺奎承)이며, 증조할머니는 오원(吳瑗)의 딸 해주오씨(海州吳氏)이다. 해주오씨는 효부(孝婦)로 정려(旌閭)를 받고, 복호(復戶)의 혜택을 입었다. 또한 『성주지(星州誌)』에 효행이 수록되었으며,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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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의 유학자이자 문장가이며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고운(孤雲)·해운(海雲). 아버지는 경주 사량부(沙梁部)[또는 본피부(本彼部)] 출신의 최견일(崔肩逸)이다. 최치원(崔致遠)[857~?]은 868년(경문왕 8) 12세의 어린 나이로 당나라에 유학 가서 874년(경문왕 14) 빈공과(賓貢科)에 합격하였다. 876년(헌강왕 2) 당나라 선주(宣州) 표수현위(漂水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