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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의 민요. 공주시에는 타령조의 많은 노래가 전해 내려오며, 부르는 양식은 넋두리형·창부타령형·노랫가락형·일노래형 등 다양하다. 노래 제목이 「신세 타령」인 것도 있다. 「날가라네 날가라네」는 신세 타령형과 창부 타령형의 두 가지가 불리는데, 같은 노래면서도 곡이 많이 달라서 다른 노래로 인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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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여인들만 있는 장소에서 부르던 부녀자들의 민요. 공주시 일원의 부녀자들 노래를 기능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베틀가·마전질소리 등의 일노래, 창부 타령이나 아리랑 등의 놀이소리, 시집살이 노래 등 한탄 섞인 일상의 노래로 나누어볼 수 있다. 「남매노래」는 이러한 소리 가운데 남자들이 듣는 곳에서는 좀처럼 부르지 않았던 부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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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남매탑의 조성 이야기. 「남매탑 전설」은 보은을 주제로 한 석탑조성 관련 유래담이다. 공주 지역의 보은 주제의 전설은 「노루목 전설」(우성면), 「비학실의 농부」(장기면) 등이 있다. 1992년에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맥』과 역시 같은 해 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민속』에 실려 있다. 전자에는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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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잔치·놀이판에서 부르던 민요.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는 창부 타령이 많이 불렸으며, 그 중에는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노래가 다수 전래되는데 「댕기노래」도 그 중 하나다. 서민 가정의 처녀들은 댕기조차 좋은 천으로 만들지 못하는데 아버지가 천을 사주고 어머니가 접어준 귀한 댕기인데 널을 뛰다 실수로 담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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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마라귀에 살았던 이생이 물에 떠내려가는 짐승을 구해 주고 보답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 반포면 마암리 마라귀의 금강변에 있는 청벽에는 ‘인불구(人不救)’, 곧 ‘사람은 구하지 마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마라귀의 이생」은 청벽에 ‘인불구(人不救)’라는 글귀가 새겨진 배경에 얽힌 이야기이다. 1994년에 조재훈이 반포면 마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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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티고개에 얽힌 이야기. 마티고개는 공주시내에서 반포면 공암리로 가는 옛길에 있는 고개 이름이다. 지금은 고개의 아래쪽으로 터널을 뚫어서 고개를 넘어다니는 사람들이 드므나,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길이라고 한다. 원래는 말티고개라고 불렸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마티고개로 불리고 있다. 1994년에 조재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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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원리에 전해지는 오누이힘내기에 관련된 인물 이야기. 「봉암산성 전설」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시합에서 아들이 이긴다는 전형적인 오누이힘내기 설화이다. 각 지역에 따라 약간 변형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씨름판에서 누이가 남장을 하고 오빠의 교만을 꺾는다는 씨름이야기, 말과 화살 중 어느 것이 빠른가 속도 내기를 하다가 말이 늦은 줄 알고 죽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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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서 솥봉 혹은 가마봉이라 불리는 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이길구가 현지에서 주민을 만나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는 계룡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마을로, 뒷산을 ‘솥봉’ 또는 ‘가마봉’이라 부르는데 지명에 얽힌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 아주 오랜 옛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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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처녀와 여인네들의 금기사항을 총각들이 비아냥거리듯 부르던 민요. 과거 충청남도 공주시에서는 여인들이 할 수 없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정해져 있었다. 예를 들면 처녀는 산속에 들어가 나무를 해 오는 일을 해서는 안 되며 여인네는 나이 불문하고 논에 들어가 하는 일을 하지 못하며 집안에서도 도끼질을 하지 않았다. 이 노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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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일상이나 놀이판에서 부르던 민요.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는 의식을 노래한 것들이 많았다. 이를테면 혼인 타령 속에는 혼례상 차리는 노래가 있고 혼인을 치르는 모든 과정을 노래한 것이 있으며, 회갑상을 차리는 노래도 있었다. 이 노래는 여인이 시집가는 날을 풍자하여 결혼의 설레임과 시집살이에 대한 두려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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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서 바위와 신선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이길구가 현지에서 주민을 만나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는 대바위와 신선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 2개가 서로 마주 서 있다. 아주 옛날에 이곳에 신선이 내려와 바위와 바위 사이에서 장기를 두었다고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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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서 용툼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주 오랜 옛날에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이곳은 모두 바다였다고 한다. 뒤에는 기암절벽의 계룡산이 짙푸른 산림에 싸여 있고, 지금 용툼벙이 있는 곳에는 커다란 산봉우리가 마치 섬처럼 신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곳에는 이따금 하늘나라에서 아름다운 선녀가 한 사람 내려와서 낚시를 드리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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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모심기 노래. 「이물꼬 저물꼬 후려놓고」는 당초 계룡산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즉 공주시의 동쪽 산악 마을에서 부르던 모심는 노래였다. 모내기 소리는 흔히 ‘모방구치는 소리’라고 말하는데 노랫말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후렴 부분을 생략하여 아낙네들이 부르기도 하였고, 가락도 일부 변형된 소리로 바뀌었다. 노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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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흥을 내기 위해 부른 민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징용이나 군복무 등으로 남편과 이별한 여인들이 임을 그리워하여 부른 민요는 매우 다양하다. 이런 노래는 임을 그리워하면서 ‘산이 막혀 못오시나 물이 막혀 못오시나’ 하는 전통 노랫가락의 노랫재에 즉흥적으로 더해 부른 것이 이후 민요로 자리 잡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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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서 쌀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죽암사의 석간수」 전설은 2004년 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전통마을』3(공주문화원, 2004)에 실려 있다. 제보자는 이 절의 승려인 도광(道光)이다. 죽암사는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 대바위 옆에 있는 절이다. 이 절은 대숲에 이웃해 있는 절이라 하여 죽암사로 불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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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와 상신리에서 부녀자들이 부른 신세 타령조의 민요. 「탄식요」가 불린 반포면 하신리는 들이 넓고 계룡산에서 흐르는 물이 좋아 가뭄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논들이 많은 마을이다. 반면에 상신리는 논보다는 밭이 많아서 부녀자들의 일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에서 상신리는 밭작물의 농사를 짓는 것이 부녀자들의 중요한 일이고, 하신리는 길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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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동학승가대학에서 발행하는 포교지. 『동학(東鶴)』은 동학사(東鶴寺)의 동문 승려들의 후원 아래 동학승가대학의 학인 및 불교 신도를 위하여 동학사의 소식을 전하고 아울러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에 바르게 홍포하기 위하여 1989년 9월 창간되었다. 발행인은 요명, 편집인은 해주, 주간은 도일이 맡고 있다. 가로는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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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 간행된 문인 학자 김순동의 문집. 김순동(金舜東)[1898~1972]은 가학을 전수받아 한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윤용구(尹用求)에게 서법을 익혀 명필로서 명성이 높았다. 광복 후, 국학대학에 교수로 부임하여 국학을 강의하였다. 6·25 동란 후 대전에 거주하며 충남대학의 창설에 기여하였고, 교수로 부임하여 한문학, 국사학, 서예를 가르쳐 많은 후학을 양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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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 1리는 현재 6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파출소와 지방도로 변의 면소재지동, 장터마을, 서원마을, 연정마을, 양지말, 길만동이 그것인데, 면소재지동은 면사무소가 들어서면서 새로 생긴 곳이요, 장터말은 일제시대에 장이 서면서 만들어진 자연마을이다. 조선시대까지는 그 외 4개의 자연마을이 합쳐 한 마을을 형성하였다. 면소재지 동은 공암리 합동정류소와 파출소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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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있는 산. 갑하산이라는 명칭은 갑소(甲所), 갑골, 갑동 등으로 바뀌어온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갑소의 소(所)는 고려시대의 행정구역의 하나로 주로 왕실이나 관아의 공물을 생산하던 사람들이 생활하던 구역이며, 주로 갑옷을 만들었던 곳이라 한다. 한편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고도 한다. 계룡산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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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1리 마을 입구석(入口石)에서 마을쪽으로 약 20m를 가면 공주시 반포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게이트볼장이 있다. 이곳에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친구들과 모여 게임을 즐기기 위해 모이는 공주 노인들로 북적거린다. 게이트볼장은 15년 전에 공암리 주민 몇몇이 돈을 모아 야외용으로 만들어서 이용해 오던 것을 2006년 4월에 공주시에서 4천만원을 들여 야외용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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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터널. 2007년 1월 11일 준공되었으며, 2개의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에서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까지의 10㎞ 구간에 건설된 계룡산 관통도로 상에 축조되어 있다. 계룡산 관통도로는 국도 1호선 논산과 공주 사이의 일부 구간을 직선화한 4차선 도로로, 국도 32호선과 국도 4호선을 직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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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온천지구 내에 있는 온천. 동학사 온천지구는 1985년 3월 20일 온천 발견 신고를 거쳐 1987년 5월 16일 온천지구로 지정되었다. 총 부지 면적 352,772㎡ 중 1994년 4월 5일 238,453㎡ 규모의 1단계 개발이 완료되고, 2단계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계룡산 온천은 동학사 온천지구의 한 지역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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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와 용산구곡에서 칠월칠석 밤에 도교의 신봉자들이 올리는 민간 의례. 봉우사상연구소에서는 봉우사상연구소 창립기념 제1회 학술연구 발표회를 개최하고 그를 바탕으로 2001년 4월에 『봉우사상(鳳宇思想)』창간호를 내기도 했다. 창간호에는 봉우(鳳宇) 권태훈(權泰勳)[1900~1994]의 생애와 사상을 비롯하여 정재서의 「봉우 권태훈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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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도예 마을. 계룡산 북쪽에 위치하며 계룡산 전설지로 유명한 곳이다. 계룡산 도자예술촌은 계룡산 지명과 도예 집성촌의 합성어로 고유명사가 되었다. 약칭으로는 ‘계룡산 도예촌’이라 부른다. 1991년 9월경 대전(공주)도예가협회 창립 전시회에 참가한 11명의 도예가와 도자 재료 연구회인 도연회가 도예촌 설립에 관한 좌담을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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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동학사 지역번영회에서 매년 4월마다 열고 있는 봄꽃 축제. 풍수지리상 명당에 속하는 계룡산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사시사철 그 고유한 자태를 드러낸다. 예부터 ‘춘동학 추갑사’라 하여 봄에는 동학사가 좋고 가을에는 갑사가 좋다고 할 만큼 동학사 진입로 변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 동학사의 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993년 4월 동학사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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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 도자예술촌에서 해마다 열리는 철화분청사기 축제. 계룡산철화분청사기는 전라남도 강진의 상감청자와 경기도 광주의 청화백자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도자기 중 하나로 형태와 문양이 자유분방하고 서민적이면서 예술성이 뛰어나 ‘계룡산 분청’이라는 별칭이 있는 공주 지역 고유의 유산이다. 이를 재창출하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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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자연사 분야의 박물관.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고고학을 중심으로 한 유물을 수집, 전시하고 있을 뿐 자연사 분야의 박물관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자라나는 세대들이 순수 과학의 문화와 자연 생태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고(故) 이기석 설립자는 의술을 펼치면서 교육의 터를 닦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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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있는 조각 공원. 공주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 기회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계룡산조각공원을 조성하였다.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대전엑스포) 기간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의 많은 관광객들이 공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계룡산조각공원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1996년 7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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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단종(端宗)을 받들던 충신과 열사들의 혼령을 제사지내던 건물 터. 1456년 (세조 2)에 매월당 김시습(金時習)이 이곳에 제단을 마련하고 초혼제(招魂祭)를 올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나라에서 단종·안평대군 등의 종실 인물과 김종서·황보인 등 당시 죽음을 당한 280여 충신과 열사들의 위패를 모시도록 한 초혼각(招魂閣)을 세웠던 곳이다, 계룡산초혼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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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조선 중기 학자 서기의 묘갈. 고청 서기 묘갈은 서기의 무덤 앞에 세운 작은 돌비석이다. 서기(徐起)[1523~1591]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본관은 이천(利川)이며, 자는 대가(大可), 호는 고청(孤靑)·귀당(龜堂)이다. 서경덕(徐敬德)·이중호(李仲虎)·이지함(李之函)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전념하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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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와 하신리 사이에 있는 산. 조선 중기의 대학자 고청(孤靑) 서기(徐起)의 호를 따라 고청봉이라 이름을 지었다 하고,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서기가 고청봉 아래에 살아서 호가 고청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금강을 경계로 남쪽 지방에서는 화강암류가 우세하게 나타나는데 고청봉 일대 역시 이러한 화강암류가 잘 나타난다. 서쪽 사면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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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 서기는 생전에 관직에 나아가거나 이름이 크게 떨쳐지지는 못했지만 그의 기이한 재주와 명철한 예견력, 교유인물, 문인, 후손들의 노력으로 사후 추증 및 증시의 은전을 받았다. 우선 그의 증직(贈職)은 시호를 받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일로서 융희 4년(1910)에 정2품인 ‘자헌대부규장각제학(資憲大夫奎章閣提學)’으로 증직되었다. 이 후 같은 달 ‘문목(文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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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 서기는 생전에 관직에 나아가지는 못했지만 뛰어난 학식과 재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교유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그와 얽힌 이야기 속에는 한결같이 그가 비범한 능력을 지닌 신이한 인물로 묘사된다. 여기 그와 관련한 이야기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이 이야기는 『고청봉 정기받은 마을 공암리』(2005) 책자의 250쪽 일부분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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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의 선계(先系)나 신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기록이 있다. 같은 시대 사람인 중봉(重峰) 조헌(趙憲)은 1586년 공주제독을 지낼 때에 임금에게 올린 소장에서 그를 ‘양인(良人)’으로 표현했고, 서기가 만년에 공암에서 강학할 때 공주목사였던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1534-1591]는 서기의 출신이 ‘비미(卑微)하다’고 했으며, 서기의 벗이었던 수암(守菴)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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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 서기는 이지함과 이중호를 사사했다. 이지함은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1489-1546]의 문인으로, 서경덕 주기론의 영향을 받아 『주역』을 기본으로 하여 수리·의학·복서·천문·지리·음양·술서 등에 달통한 인물이다. 또한 전국의 산천을 두루 다니며 명당과 길지를 점지했는데, 서기도 그와 함께 다닌 적이 있다. 이중호는 소학을 강조한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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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자연 동굴. 공암리라는 지명은 구멍 뚫린 산인 공암굴에서 유래되었다. 공암굴은 반포면에서 서고청굴 또는 고청굴로 불리는데, 이는 공암굴과 조선 중기 학자인 고청 서기와의 인연 때문이다. 고청 서기가 지리산 홍운동에서 가서 학문을 연구하고 있을 때 사향 심상공 충청감사가 편지로 계룡산 북방 고청봉 아래 공암에 와서 후학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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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옆에 공암굴(孔岩窟)이라는 큰 굴이 있어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포면(反浦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의 공암리(孔岩里)·중산리(中山里)·덕곡리(德谷里)·연정리(蓮亭里)·서원리(書院里)·길만리(吉滿里)가 통합되어 공암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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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반포면 공암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전날인 14일에 탑제와 장승제가 치러진다. 공암리에는 매년 탑제를 올리는 ‘탑할머니(보살탑)’와 3기의 선돌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탑과 선돌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굳게 믿어, 마을굿의 신앙 대상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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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용수천(龍水川)의 범람을 막기 위하여 세운 탑. 공암리 할머니탑은 마을 앞으로 흐르는 용수천이 수시로 범람하는 것을 막아주겠다는 현몽(現夢)을 받아 모시게 된 보살할머니를 모신 탑이다. 일명 ‘할머니탑’이라고도 부른다. 계룡산에 인접한 공암리의 마을 앞에는 계룡산 발원의 용수천이 있는데, 비가 내리면 수시로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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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은 부수 작물조차 없는 대부분 논농사 위주의 농촌마을이다. 이런 가운데서 공암에서 유일하게 상품작물인 토마토 농사를 시작한 김응천씨의 신식 농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응천씨(52)는 3년 전에 토마토농사를 시작하였다. 부산에서 부인과 조그만 식당을 경영하였으나 다른 지방에서 토마토농사를 지어 성공하고 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3년 전에 부모님이 계시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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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조각승 각민이 제작한 불상과 복장유물. 공주 동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 중 복장유물은 2010년 8월 동학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의 개금불사(改金佛事)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조성 발원문, 개금 중수 발원문, 개금불사 원문을 비롯해 후령통(喉鈴筒)과 사경(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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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전적. 공주 동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전적은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719호]에서 발견된 불교 전적 가운데 희귀본, 귀중본, 완전본 등 그 중요성이 인정된 7종 8책의 복장전적이다. 2010년 8월 개금불사 과정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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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청량사 폐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오층 석탑. 건립 연혁과 관련된 기록이나 변천 내용이 자세히 전해오지 않는다. 전체적인 탑의 조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낮은 단층 기단에 5층 탑신으로 만들었으나 현재 4층까지만 남아 있다. 지대석 위에 올린 기단에는 면석과 우주석을 각각 별도의 석재로 만들어 세웠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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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청량사 폐사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칠층석탑. 건립 연혁과 관련된 기록이나 변천 내용이 자세히 전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탑의 조형으로 보아 통일신라 때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50년대에 무너진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 계룡산 동학사 뒤편 비로봉 아래 산 중턱에 공주 청량사지 오층 석탑과 남북으로 나란히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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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기의 철회분청 가마 터. 공주 학봉리 요지는 유성에서 동학사쪽으로 가면 나오는 신도안과 동학사로 가는 길 일대의 계룡산 기슭 낮은 구릉의 경작지에 위치한다. 공주 학봉리 요지는 1927년 일본인 학자에 의해 발굴 조사되어 가마의 구조가 확인되었다. 1992년의 발굴 조사를 통해 분청 요지 1~7호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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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구룡사, 혹은 상신리 사지에 대한 기록은 각종 지리지 등의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대체로 조선시대에 찬술된 지리지는 각 지역의 사찰이나 구전으로 전하는 사찰에 대한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어, 사역 범위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공주 구룡사지와 관련된 기록이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기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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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구룡사지 입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당간지주. 통일신라 이후 사원에서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 당(幢)이라는 기를 달아두는데, 이를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은 한편으로 사원의 종파를 알리기도 한다.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지주 위쪽에는 장방형의 간구가 마련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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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의 민속의례들은 과거 조사해 놓은 기록보고서나 민속에서 이야기하는 옛 이야기와는 많이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민속이란 그 주어진 환경과 사회의식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의식주 및 생활환경, 가치관이 달라진 지금, 옛 의례란 정말 책에서만 찾아 볼 수 있을 뿐이요, 나이 지긋이 드신 노인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런 면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공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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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산. 산에 갓처럼 생긴 관암바위가 있다 하여 관암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중생대 쥬라기의 편마상화강암질로 이루어져 있는 관암산은 높이가 525m 정도이며, 산지의 방향이 남북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북쪽으로 동월계곡이 위치하는 데 계곡이 아름다우며, 금강의 지류인 용수천과 합류한다. 관암산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남쪽 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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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리의 교육 생활권은 크게 공주 및 대전권으로 볼 수 있다. 학교로는 유일하게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518-1번지에 있는 공립초등학교인 반포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공암의 이웃동네인 000에는 반포중학교가 위치하기 때문에 공암 사람들은 대부분 이 곳으로 중학교를 다닌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근처에 없어 공주 시내나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학교로 분산하여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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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공주 방향으로 4차선 23번국도가 개통되면서 공암마을 앞까지 큰 도로가 뚫리게 되었다. 23번 국도는 공주의 동서를 지나는 국도로서, 공주는 이 국도덕택에 호남 지방과 서울을 잇는 교통요지가 되었다. 공암마을 역시 국도와의 인접성 때문에 인구가 증가한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다. 공암에서 23번 국도를 이용하여 대전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분이며, 공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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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 국곡마을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국곡리 고분군은 국곡마을의 서쪽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해발 150m 미만 능선의 남동쪽으로 흘러내리듯이 형성된 사면의 선상부에 위치한다. 현재 고분군의 전방으로는 ‘원골’이라 불리는 골짜기가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다. 국곡리 고분은 1986년 공주사범대학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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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연기군 금남면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2㎞ 정도 접어들면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 이른다. 국곡리는 계룡산의 북단 줄기가 전개되는 금강 유역권으로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동쪽만 개구되어 있는 분지형 지형을 이루고 있다. 마을의 동쪽 전방으로는 대전 방향에서 흘러내려오는 갑천 지류가 흐르고 있으며, 넓은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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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국곡리 선돌은 국곡리 고인돌의 위치와 약 20m 떨어진 마을 창고 뒤편 논가에 2기가 위치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 선돌을 ‘장승(석)’ 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두 선돌은 각기 남녀를 상징하여 악을 막고 풍년(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선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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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서 봉암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는 498.7㎞이다. 그 중 왕복 2차선은 152.9㎞, 왕복 4차선은 279.6㎞, 왕복 6차선은 64.9㎞이다. 미포장 도로는 636m, 미개통 도로는 400m이고, 도로 포장률은 99.8%이다. 전국 25개 남북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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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계룡산 국립공원 관리 기관. 계룡산 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주로 위치하면서 일부가 대전광역시와 논산시, 계룡시에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야생 동·식물과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동학사·갑사·신원사 등의 고찰이 자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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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에 있는 치료 감호 기관. ‘치료감호법’ 제2조(치료감호대상자)에 의하여 치료 감호 선고를 받은 범법 정신질환자 등을 격리·수용하여 사회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치료 및 사회 적응 훈련을 실시하여 정상인으로서 사회에 복귀시키고자 설치하였다. 1987년 8월 14일 대통령령 제12232호로 치료감호소 직제가 공포되었고, 같은 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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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에 있는 봉우리. 국사봉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다수가 존재하는 데, 보통 나랏일을 하는 산봉우리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는 나라의 스승이라는 국사봉(國師峰)과 나라에서 작호를 주었다는 국사봉(國賜峰) 등이 동음이의어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봉곡리의 국사봉은 후자에 해당한다. 해발 고도가 392m 정도인 국사봉은 정상 부근에 토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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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바위. 굴바위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의 마을 남쪽에 있으며, 아래 부분에 굴이 뚫려져 있는 자연석 바위이다. 앞에 들판이 펼쳐져 있어 바위의 굴이 보인다. 굴은 높이 20척(606㎝), 너비 12척(364㎝), 굴의 길이가 30척(9m)이나 된다. 굴바위는 충현서원(忠賢書院)의 창건자인 고청(孤靑)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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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성강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영정을 보존하고 있는 영당. 남이웅 집안에는 남이웅의 사직상소에 대해 인조가 내린 불윤(不允)의 비답 문서 12장, 1648년(인조 26) 좌의정으로 승진하였을 때의 교지(敎旨) 등이 남아 있다. 또 남이웅이 소현세자와 청나라에 다녀왔을 때의 필사본 일기인 『노정기(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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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성강리 남산영당에 소장되어 있는 남평조씨의 일기. 『남평조씨병자일기(南平曺氏丙子日記)』는 조선 인조 때에 좌의정을 지낸 춘성부원군 시북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부인인 정경부인 남평조씨가 병자호란 당시인 1636년(인조 14) 12월 5일 피난길에 오르면서부터 1640년(인조 18) 8월 9일까지 약 4년 동안의 일을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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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한창이던 시기에 마을조사를 가면 곳곳에서 농사일을 돌보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아저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마을조사 때 이장님과의 첫 만남도 오토바이로 시작되었지만 오토바이를 타는 주인공은 비단 이장님뿐만이 아니다.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공암마을도 젊은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마을을 지키며 농업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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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농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공암1리도 안정적인 물확보를 위해서 애를 써왔다. 다행이도 계룡산을 발원하여 흐르는 물이 공암을 지나가기 때문에 공암은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다만 용수천의 하안이 낮고 폭이 좁아 범람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은 오히려 홍수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었는데, 마침 1960년대 나라에서 원조한 농촌원조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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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공암에서는 벼농사 이외에도 각종 농산물을 심고 거둔다. 각종 농산물이란 나물, 채소, 과일 등으로 마을 사람들은 내다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각자 집에서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규모로 경작하고 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동안 내내 수확할 수 있는 것들로는 상추, 파, 열무, 콩 등이 있고, 봄에는 감자, 고구마 등을 수확하며, 여름에는 보리, 가을에는 봄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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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과 계룡면 사이에 있는 봉우리. 2007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1:50,000 지형도』 등 여러 지도에서는 달갈봉이 일반적인 산정처럼 표시되지 않고 능선 일부로 표시되어 있다. 달갈봉은 남쪽으로는 수정봉과 삼불봉에 이어지며, 북쪽으로는 안산에 이어지고 있다. 달갈봉의 동쪽 능선은 말재에 이르고 있다. 달갈봉은 계룡산지의 북쪽 능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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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있는 대종교의 교사(敎司) 기관. 대종교에서 교무행정을 담당하는 교사(敎司) 기관으로는 대일각 아래에 총전교의 명령을 집행하는 총본사가 있고, 총본사 아래에 각 도의 도본사사 있으며, 도본사 아래에 지사가 있고, 지사 아래에 시교당이 있다. 공주시의 대종교 시교당은 공주 지역에서 대종교의 선교를 담당하고 있으며, 2005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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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산. 옛날에 이 골짜기에 도둑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산 이름이 유래하였다 하기도 하고, 신라시대 고승 의상대사가 이 산의 석굴에서 도를 닦았던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흑룡산(黑龍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도덕봉은 높이가 534m이며, 계룡산 천황봉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봉우리 중 하나로 우산봉[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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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1리에서 가장 오래된 조직으로 마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조직은 ‘서원·연정마을회’ 이다. 원래 공암 1리의 동계는 서원과 연정에 각각 존재하였지만, 1990년대 초에 두 동계를 통합하여 ‘서원·연정마을회’ 라고 하였다가, 현재는 ‘부락총회’ 라는 이름으로 매년말에 모임을 하는 것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마을회와 관련된 자료가 대부분 소실되었기 때문에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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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 1983년 12월 31일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인 동곡요양원으로 인가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장은 박옥 분원장이다. 입소자들을 특수 학교인 공주정명학교에 입학시켜 재활 학습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 교육, 훈련, 의료, 사회 심리 영역 등의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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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년 상원(上願) 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창건한 사찰.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鷄龍山)에 있는 절로 ‘동계사(東鷄寺)’라고도 한다. 동학승가대학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련 도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724년(성덕왕 23) 상원(上願) 화상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懷義)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淸凉寺)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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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불교 교육 시설. 동학사 불교문화원은 일반인들에게 불교 교양과 전문 지식을 전수하기 위하여 개원한 일종의 불교 교양대학이다. 동학사 불교문화원은 2002년 4월 26일 다양한 불교 강좌와 교양 강좌를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불교를 가르치고, 여러 단체와 교류하며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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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교 사원의 사당식 목조 건축물. 삼성각은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의 삼성(三聖)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 형태의 건축물이다. 대개 이 삼성을 따로 봉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학사에서는 가운데 칠성탱(七星幀)을 중심으로 왼쪽에 「산신도」, 오른쪽에 나반존자상을 봉안하고 있다. 동학사 경내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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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또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로 부르다가 탑파, 또는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 하나를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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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비구니 교육 전문 승가 대학. 동학승가대학은 조계종 소속의 대표적인 승가대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전문 강원이다. 동학승가대학은 1864년(고종 1) 승려 보선이 개원한 동학사 강원에서 유래되었다. 동학사 강원은 조선 말기 승려 경허가 강백(講伯)으로 있을 당시 전국에서 많은 승려들이 몰려들었다. 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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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새마을 지도자를 역임하고 있는 서수철씨는 동회장, 이장과 함께 마을의 3대표이자, 이장 부재시의 대리이며, 부녀회장님과 함께 마을의 대소사의 실무를 맡고 있다. 서수철 씨도 역시 이장님과 같은 이천서씨로 이후 이장님이 될 첫 후보자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렇게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을 위해 준비된 지도자 서수철씨의 공암에서 생활했던 어린시절 이야기와 마을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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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말과 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마암(馬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마어구리(馬於口里)·반룡(盤龍)·원대(院垈)·마치리(馬峙里)와 익구곡면(益口谷面)의 도덕동(道德洞)이 통합되어 마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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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리 주민들의 대표자가 되어 마을일을 보아온 역대이장님을 공암리 마을사람들은 잊지 않는다. 바로 공암리 마을회관 2층의 한 면을 그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까?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공암리 이장단들은 자신들이 이장이 되었을 때 그리고 이장을 역임하고 있지 않은 때에도 마을의 중대사를 챙기고 농사와 마을의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때로는 마을의 어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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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마을 동쪽에는 높이가 20척에 너비가 12척, 깊이 30척 되는 공암굴이 있다. 공암이란 마을 이름도 ‘구멍 바위[孔岩]’라고 부르는 이 굴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굴 하나에 여러 가지 이야기와 설이 난무하다. 이곳은 원래 조선 후기 분청사기를 만들기 위한 석회의 원산지로서 재료를 채취하느라 파여지기 시작했다는 말이 있다. 굴의 모양이나 겉표면을 보면 돌을 떼어난 자국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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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마을은 다른 마을에 비해 마을 주민들간의 단결력이 강하다. 대도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다른 농촌마을보다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결이 잘 되고 있는것은 마을조직의 구성적 특징 때문이다. 공암1리의 조직은 동회장-이장-지도자-부녀회장-노인회장-청년회장으로 구성된다.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이장의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동회장은 다른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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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 1리를 찾아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농촌풍경이 펼쳐져 있다. 특히 공주시내에서 공암으로 가는 강변도로는 금강과 함께 달릴 수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다. 공암에 가려면 자가용이 아니라면 모두 버스만을 이용해야 하는데 시내버스로는 공주시내에서는 2, 5, 21번을 타고 15분, 대전 유성에서는 5번을 타고 10분이다. 또한 대전과 공주를 오가는 직행버스도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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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농촌 마을에는 마을 입구나 마을 한가운데에 커다란 둥구나무 하나쯤 있게 마련이다. 농경사회에서는 이것이 마을의 재앙을 막아주는 당산나무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하여 모시고 제사를 지내주었던 것인데, 공암 1리에도 그럴법한 나무가 연정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이 둥구나무가 처음 이곳에 세워지게 된 이유에는 공암의 지세와 무관하지 않다. 공암이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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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1리에는 매년 음력 2월 1일이 되면 마을이 주체가 되어 칭칭부인 김순이 위령제를 지낸다. 그것은 후사 없이 죽은 김순이 부인의 제사를 지내주는 것인데, 그의 제사를 마을에서 공동으로 지내게 된 연유는 이렇다. 지금부터 약 50년 전 ‘칭칭이’라는 별호로 불리던 김순이(金順伊)[1910년생] 부인이 이 마을에 살았다. 부인은 당시 약 300평 정도의 땅을 구입하여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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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8일에는 반포면민체육대회가 있었다. 매년 이맘때쯤 반포면사무소에서는 장소를 제공하는 반포초등학교와 협의하여 체육대회의 일자를 정하여 각 마을에 통보한다. 21개 리(里)가 참여하게 되는 이 반포면민 체육대회는 3개의 행정리가 한 팀이 되어 승부를 겨루는 모임으로 면내 모든 행정마을 단위의 축제의 날이기도 하다. 각 마을은 행사를 치르기 전날부터 대회 연습 또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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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의 고청봉 아래 아늑하게 자리잡은 마을의 동쪽 용수천 제방 밑에는 탑할머니가 있다. 탑할머니의 모습은 시냇가에서 발견된 묵직한 크기의 돌을 타원형으로 둥그렇게 쌓은 후에 탑의 상부에 넓적한 판석을 깔고 그 위에 사람의 두상과 유사하게 생긴 타원형의 둥근 머리돌을 올려놓고 머릿돌을 광목으로 둘러싼 형태이다. 언뜻 보기에는 그 상부의 모습이 솥뚜껑과 비슷하다. (탑의 크기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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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북쪽 줄기의 고청봉이 바라보이는 아늑한 공암마을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재미난 이야기가 많다. 그 중 대부분은 풍수와 밀접하게 관련지어 내려오는 것들인데 이러한 이야기들은 마을의 터나 지리 등의 특색을 반영해 준다. 이 중 조사한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마을의 서북쪽 양지마을 도로가에는 아직도 300년 묵은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이것이 솔고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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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와 봉곡리에 걸쳐 있는 터널. 1997년 준공되었으며, 국도 32호선상에 있다. 마티터널은 말재(마치)에 있는 터널인데, 마티터널이 건설되기 이전에는 말재를 넘어 다녔다. 높이 6.9m, 길이 700m, 너비 8m인 왕복 4차선 도로이다. 마티터널은 짧게는 대전과 공주, 길게는 대전과 서산을 연결하는 국도 32호선의 중요 터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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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리에 있는 반포초등학교는 공주에 있는 초등학교 중 다섯 번째 설립된 학교요, 현재 반포면에는 하나밖에 없는 초등학교로 일제치하 1921년에 세워져 올해로 85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곳의 현 구성은 1999년에 설립된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7학급과 유치원 1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교원 14인, 일반직 1인, 기능직 4인으로 19인이 운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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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은 어버이날이지만 현재는 공휴일도 아니고, 특별히 무엇을 해야 한다는 공식적인 풍습이 정해져 있지도 않다. 부모가 생전에 계신 자식들만이 부모님을 찾아뵙거나 또는 전화 드려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과 그동안 효도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운 날이다. 이런 어버이날을 공암1리는 어떻게 보낼까? 놀라운 것은 언제적부터인가 마을행사로 치러지게 된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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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정신 지적 장애인 생활 시설. 1961년 3월 21일 사회복지법인 명주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소하였으며 정신 지체 장애인 생활 시설로 생활과 이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특별 지원 사업과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수차례 선정되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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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중증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명주원보호작업장은 사회 복지 법인 명주원이 운영하는 보호 작업장이다. 보호 작업장이란 일반 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보호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개별화된 재활 계획에 따라 직업 적응 훈련, 직업 상담, 직업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명주원보호작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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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 동쪽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공암 1리는 뒤쪽에는 산이 병풍이 되고, 앞쪽으로 물과 접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지역이다. 고청봉 을 주산(主山)으로 하여 주위에 고무래산, 중산, 막골산, 매봉산 등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 밖으로는 국사봉, 두루봉 등이 또 한번 둘러싸여 있는 두 겹 사산(四山)이 있는 마을이요, 계룡산에서 발원하여 남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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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고개. 고개가 밋밋하여 민목재라 부르기도 한다. 계룡산 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황적봉과 관암산 사이에 있다. 공주 지역에는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 산지가 많은데 밀목재는 이러한 산지들 사이에 위치한 약 270m 정도의 높이의 고개이다. 금강의 지류인 용수천의 계곡 상류부에 해당된다. 밀목재는 반포면 학봉리와 계룡시 남선면 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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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있는 동학사·유성·공암으로 향하는 삼거리 길목을 일컫는 지명. 박정자라는 명칭은 18세기에 마을에 살던 밀양박씨들이 심은 많은 느티나무 가운데 행인이 쉴 만한 정자나무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박정자 삼거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먹뱅이골 또는 묵방산이라고 불리는 지역인 계룡산에 속한 장군봉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공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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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조선 말기 공주목에 속한 면으로, 원봉리(元峰里)에 있는 반계·반포의 이름을 따서 반포면이라 하였다. 백제시대에 웅천에 속하였고, 신라시대에는 웅주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관할로 덕진현의 일부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덕진현에 속한 지역을 연기군(燕岐郡)과 대덕군(大德郡)으로 이관하고, 공암리(孔岩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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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반포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충청남도 공주시를 구성하는 6개 동[중학동, 웅진동, 금학동, 옥룡동, 신관동, 월송동], 1개 읍[유구읍], 9개 면[이인면, 탄천면, 계룡면, 반포면, 의당면, 정안면, 우성면, 사곡면, 신풍면] 중 반포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반포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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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리 경찰서 다리 맞은 편 길만동 입구, 눈에 잘 띄지 않는 좌편 골목에 자리한 공주반포주조에 처음 들어서면 숙성된 막걸리와 동동주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냄새만 맡아도 한 대접 쭉 들이켜고 싶은 유혹의 냄새를 피우는 것은 박종필 씨가 2대째 운영하는 반포주조의 술들이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손님을 맞아주시는 것은 아들 박대순(52)씨다. 반포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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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강한 심신으로 개성을 키우는 학생,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창의성과 실력을 기르는 학생,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미래를 여는 학생, 우리 문화를 알고 새로운 가치를 기르는 학생, 바른 습관을 실천하며 민주시민 의식을 갖는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굳세고, 참되고, 슬기롭게’ 이다. 19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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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봉우리. 백운봉은 도덕봉[534m]의 남쪽 줄기에 해당하며, 공주시와 대전광역시가 만나는 남동쪽 경계에 있다. 계룡산계에 속하는 봉우리로서 화강암계 암석 중 하나인 복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금수봉, 남쪽으로는 관암산과 이어지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금강의 지류인 용수천이 곡저 충적지를 형성하며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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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국사봉 아래 골짜기에 위치하여 있어 새울 또는 봉명(鳳鳴)·봉곡(鳳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捕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봉암리(鳳岩里)·갑동(甲洞)·검천리(儉川里)가 통합되어 봉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가 되었다. 봉곡리의 서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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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 금천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반포면 봉곡리에서 산신제를 치르는 곳을 ‘서낭당’ 혹은 ‘거문거리’라고 부르는데, 바로 금천의 북쪽에 위치한다. 봉곡리 금천 산신제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우산봉·가마봉·갓모봉·국사봉의 4대 명산을 위해 지내는 것으로, 마을의 무사와 평안을 기원한다. 금천의 북쪽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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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 터. 반포면 봉곡리 1구 마을, 해발 392m의 국사봉 남쪽 말단부에 있다. 봉곡리 사지로 추정되는 면적은 약 2,644㎡ 정도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사원 건축에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초석형 자연석과 다수의 기와편 및 자기편이 산재되어 있다. 초석형 자연석은 대체로 지름 1m 가량의 판석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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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봉암리 고분군은 반포면소재지의 북동쪽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2지점에서 확인되었다. 봉암리 Ⅰ고분군은 반포면의 북동쪽으로 흐르는 용수천을 경계로 용수천 북서쪽 해발 130m의 봉황대에서 남동쪽으로 흘러내린 능선부에 위치한다. 봉암리 Ⅱ고분군은 용수천 동쪽 해발 87m의 고성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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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의 노인들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적(1900년대) 마을에서 행해졌던 놀이들을 지금도 많이 기억하고 있다.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며 놀던 공치기(장치기), 꼬리먹기, 지게상여, 들독(들돌)들기, 풀각시놀이, 연자씨 놀리기 등이 그것인데 이러한 놀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놀이가 행해질 지 모르나 공암에 펼쳐진 자연놀이터에서 행해지던 공암리 사람들만의 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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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농촌마을과는 이질적인 전원주택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양지말에 위치한 이 전원주택단지에는 양지말의 전체 29가구 중 25가구가 산을 깎아 만든 높은 부지에서 새로운 단지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단지 내의 부지는 원래 21,157㎡(약 6,400평) 규모의 복숭아밭이었으나, 후에 복숭아밭 주인이 그 자리에 축사를 짓고 돼지를 키우다가 실패하게 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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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동학사나 천황봉에서 올려다보면,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산의 형상이 마치 세 부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삼불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삼불봉은 높이가 775.1m이며, 계룡산의 연봉 중 하나로 남쪽의 천황봉[845.1m], 쌀개봉[827.8m]으로부터 시작되는 계룡산 주능선에 해당한다. 계룡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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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야은 길재의 위패를 모신 조선 전기의 각. 1394년(태조 3)에 야은 길재는 동학사에서 제를 지낸 후 절 옆에 단을 쌓고 고려 태조를 비롯한 충정왕, 공민왕의 초혼제를 지냈다.그 후 1399년(정종 1)에는 유방택이 포은 정몽주와 목은 이색의 넋을 기리는 제를 올렸다. 또한 1400년(정종 2)에 공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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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암리의 경제 생활권은 1950년대 공암장이 섰던 때를 제외하면 마을과 인접한 공주장이나 유성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공암장이 섰던 곳은 현재 보건소가 있는 자리로, 4일장과 9일장이 열렸다. 이후 공주·유성의 상설 시장과 대형 마트가 생기고, 1997년 마티터널이 완공되어 개통됨에 따라 공주와 대전으로의 이동 거리가 짧아지면서 생활소비권이 빠른 속도로 확대 되었다.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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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둠벙이 있어 신소(莘沼)라고도 부르며, 신소골 위에 위치하여 상신소(上辛沼) 또는 상신(上莘)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의 상신리라 하였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가 되었다. 상신리의 남부와 서부·북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700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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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서 정월 초이틀과 시월 초사흘,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서 치러지는 산신제는 일 년에 2회로, 정월 초이틀과 시월 초사흘에 치러지며, 거리제는 일 년에 1회, 정월 열 나흗날에 치러진다. 상신리는 토질이 척박하고 지형이 험한 자연촌락이어서 예전부터 밭농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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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선돌. 공주시에서 남동 방향으로 13.2㎞ 정도 가면 상신리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상신초등학교 못 미쳐 거리 오른쪽에 상신구곡정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이 음식점의 오른쪽에 상신리 선돌이 서 있다. 석재는 화강암이며, 규모는 높이 245㎝, 하단부 너비 63㎝, 상단부 너비 24㎝, 두께 35㎝로 위쪽이 뾰족한 첨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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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대가(待可)이고, 호는 고청초로(孤靑樵老)·구당(龜堂)·봉와(蓬窩)이다. 아버지는 서구령(徐龜齡)이다. 선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신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권문해(權文海)는 비미(卑微), 박지화(朴枝華)는 누세한족(累世寒族)으로 아버지가 서구령이라고 적고 있다. 허목(許穆)은 천인(賤人),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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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을을 이끌고 있는 이장님은 서만호씨다. 공암리에 고청 서기가 터를 잡으면서부터 마을에는 이천서씨가 많이 살게 되었고, 현재 그들은 공암마을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다 1982년에 한 마을에서 갈려 나간 공암 2리에는 더 많은 약 80%의 가구가 이천서씨 일 만큼 공암리에는 이천서씨가 많이 산다. 이 두 마을의 역대 이장 명단을 조사해 본 결과 9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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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 입구에서 서원마을로 약 50미터 들어가면 마을의 산 증인 서인호 씨 댁이 나온다. 서인호(남, 82세) 씨는 마을에서 가장 연세가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수립 이후 첫 행정사무가 시작되면서부터 마을의 대표자로 지금까지 마을과 함께 하고 있다. 서인호 씨 댁의 대문은 현재 검은 철 대문으로, 대문 바로 밖에는 서인호 씨의 유일한 농토가 자리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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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면사무소 건너편에 위치한 소방서의 뒤편으로 대전~공주 간 32번 국도의 보행자 전용 육교의 아래쪽에 부안임씨[1886~1935] 정려가 있다. 정려(旌閭)란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충신(忠臣)·효자(孝子)·열녀(烈女)·열부(烈婦)등의 행적을 기리고 풍속을 교화하기 위해 그들이 살던 고을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한 것을 말한다. 정려에는 충·효·열 중 한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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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수리 시설. 보(洑)는 농업용수를 농경지로 끌어들이기 위해 하천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로막는 시설로, 저수지·양수장·관정 등과 함께 농지의 보전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주요한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이다. 돌로 쌓아 만든 보라 하여 석보(石洑)라 하며, 반포면 송곡리 지역 주민들은 돌보 또는 독보라고도 부른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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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봉우리가 돌로 되어 있어 석봉이라 불리운다. 계룡산의 상당 부분을 이루고 있는 홍색장석화강암 위에 놓인 석봉은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845.1m]으로부터 북동쪽에 있는 봉우리이다. 동학사계곡의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 금강의 지류 중 하나인 용수천이 흐르고 있다. 석봉은 반포면의 남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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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성덕리에 있었던 민족주의 사립 학교. 애국애민(愛國愛民) 교육을 위해 일제강점기에 세워졌으나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된 민족주의 사립 학교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이른 1921년에 이미 일제에 의해 반포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사립 학교가 따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겨레의 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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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산봉(雨傘峰) 아래쪽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 소호골 또는 송곡(松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송곡리라 하였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가 되었다. 송곡리의 동부·남부와 서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500여m와 200여m의 산지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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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성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축 산성. 송곡리 산성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성 시기를 알 수 없다. 따라서 산성을 축조한 배경에 대해서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유성에서 조치원으로 가다 보면 안산교(案山橋)가 나온다. 송곡리 산성은 안산교 왼쪽에 있는 성재의 정상부에서 중복(中腹)에 걸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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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안송곡에서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냈던 마을 제사. 송곡리에는 숟갈샘이 있다. 숟갈처럼 생긴 바위 위로 물이 흐르고 있다고 해서 숟갈샘이라고 한다. 송곡리에는 긴 계곡이라 하여 큰골이 있는데, 숟갈샘은 큰골 앞에 있다. 옛날에 절이 있었다는 승적골과 절 텃골, 무당이 살고 산신당이 있었다는 펀던, 서낭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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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1리에 탑할머니를 제외하고 또 하나의 신앙대상이 있다면 그것은 마을의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선돌이다. 돌은 남쪽에 1기, 북쪽에 2기가 세워져 있는데 이 선돌들은 언제부터 세워졌는지 그 건립시기를 알 수 없고, 특별히 부르는 이름도 없다. 공암리에서는 이 돌을 ‘수구(水口)막이’로 인식하고 있다. 수구막이란 풍수지리학적으로 이로운 기운을 옮기는 물(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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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수정봉이란 명칭은 전국의 많은 산봉우리에 쓰이는 이름이지만, 특히 금강산 외금강의 한 봉우리의 명칭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수정봉이란 이름은 봉우리가 수정처럼 곱다 해서 수정봉이라고 불리며, 계룡산의 수정봉 역시 마찬가지이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845.1m]을 둘러싸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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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단종의 영혼과 세조에게 항거한 충신 열사의 혼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사우. 공주에서 대전 방면으로 32번 도로를 따라가면 16㎞ 거리에 박정자 삼거리가 있다.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4㎞를 가면 동학사가 있는데, 숙모전은 동학사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숙모전은 억울하게 죽은 단종과 사육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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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 숙모회의 주관으로 매년 봄·겨울에 개최되는 전통 초혼제향. 숙모전대제는 사단법인 숙모회에서 봄과 겨울에 지내는 전통제향으로서, 숙모전과 동계사 및 삼은각에서 차례로 거행한다. 숙모전은 조선의 단종 임금과 사육신 등 96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삼은각은 고려 말의 충신 정포은 등 6인을, 동계사는 신라의 박제상, 고려의 유차달 등 2인의 위패가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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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신선봉이라는 명칭은 흔한 산 봉우리 이름 중 하나이다. 보통 대부분의 신선봉들은 신선의 전설이 깃들여 있거나, 봉우리의 모습이 신선의 모습 또는 봉우리에 올랐을 때 신선처럼 느껴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별한 전설이 전해지지 않으며 아마 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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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옛날 옛적 이곳이 바다였을 때 그 가운데 솟은 봉우리에서 아름다운 선녀가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낚시질 하던 선녀를 발견한 임금이 억지로 선녀를 궁으로 데리고 가자, 이에 노한 옥황상제가 선녀를 용으로 변하게 하였다. 임금은 선녀를 잊지 못하여 선녀가 앉았던 자리에서 늘 낚시질을 하였으며, 용이 된 선녀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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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인근에서 개최되는 야외 무용 예술제. 1996년 홍보를 통해 관객을 모으는 대신 현대 예술 분야와 관련된 특별한 문화가 없는 계룡산에서 ‘계룡산 자락에 가면 달리 광고가 있든 없든 볼만한 춤 공연이 자연 속에서, 그것도 무료로 펼쳐진다’는 것을 인식시켜 관객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계룡산에서의 춤 공연이 기획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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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이발소는 약 5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의 미용실이 남녀를 불문하고 가는 곳이라면 이발관은 남자들만의 헤어샵이다. 공암이발소 는 반포면사무소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골목을 따라 내려간 첫 번째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골목은 현재도 옛 장터라고 불릴 정도로 반포면의 작은 시장이 섰던 곳이다. 시장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 아직도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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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 원전(元田)이라 불렀고, 땅에서 뜨거운 물이 나와 원천(源泉) 또는 온천(溫泉)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박정자(朴亭子)·사봉리(沙峯里)가 통합되어 온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가 되었다. 온천리의 동부와 남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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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서 발원하여 연기군 금남면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1991년 5월 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 20.90㎞, 유로 연장 21.35㎞, 유역 면적 95.29㎢이다. 기점의 계획상의 홍수량·홍수위·하폭은 각각 170㎥/s·235.89EL.m·10m이고, 종점의 계획상의 홍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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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마을 앞쪽으로는 계룡산 동학사 골짜기에서 시작하여 금강으로 빠지는 용수천(龍秀川)이 흐른다. 이 용수천은 과거에는 지금과는 달리 두 갈래로 나뉘어 흘렀는데, 천의 폭이 좁아 비가 많이 내릴 때면 물이 넘쳐 인근 논밭이 전부 물에 잠기곤 했었다. 이장 서만호씨의 제보에 의하면 한번은 한 농부가 두 개의 내 사이에 있는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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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리 사람들은 예로부터 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벼농사가 주업이라도 다른 지역은 왠만하면 고추나 포도 등 과실업 또는 특용채소를 상품작물로 삼아 재배하여 부수익을 얻고 있는 실정인데 공암은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 상품작물을 경작하는 사람이 없다. 최근 이런 것에 의문을 갖고 연정말에 사는 김응천씨는 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해 하우스를 짓고 몇 년째 시도하고 있지만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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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에게 가장 큰 마을의 보물이자 자랑거리는 마을회관이다. 마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회관은 205㎡(약 62평) 규모의 대지에 2층 양옥건물로서 외관부터 근사하다. 현재 마을회관의 부지는 공암리 주민이었던 임희수씨가 마을을 위하여 기증한 것으로, 공주시에서 지원된 금액 8천만원과 이장님이 기증한 7천 5백만원으로 2000년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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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산. 예전에 마을 일대에 큰 가뭄이 들었는데,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자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더니 큰 비가 왔다. 그 이후부터 비를 몰고 온 산이라 해서 우산봉이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또한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모두 물바다로 잠겼는데, 이 산은 높아서 다 잠기지 않고 꼭대기가 우산만큼 남았다고 해서 우산봉으로 불렸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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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충현서원 입구에 있는 송시열의 추향기가 적혀 있는 비석.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자리한 충현서원의 입구 정면에는 두 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 중 정면 좌측에 있는 것이 우암송선생추향기비이다. 이 비에는 충현서원에 주자(朱子)와 이존오(李存吾), 이목(李穆), 성제원(成悌元), 김장생(金長生), 송준길(宋浚吉), 송시열(宋時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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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 1리의 마을길은 무척 운치가 있다. 농촌 풍경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어서도, 도로가 잘 닦여 있어서도, 인도가 잘 나있어서도 아니다. 물론 이런 것들까지 부정할 수는 없지만 마을이 정겹고 운치 있게 느껴지는 것은 공암 주민들의 살아있는 숨결을 정답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암은 몇 사람 살지 않는 작은 시골마을이 아니다. 공암 1리만도 약 60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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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에 있는 산. 산봉이 둥글다 해서 원봉이라 부르는 산이다. 산 아래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도 산명에 따라 원봉이라 부른다. 원봉은 다른 이름으로 두리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봉은 높이가 109.8m이며, 공주시를 관류하는 금강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충적토가 산체를 둘러싸고 있는 고립 구릉으로 나타나 있다. 원봉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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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폭포. 은선폭포는 계룡산 국립공원 계룡팔경의 하나이다. 계룡팔경은 충청남도에서 1984년 선정하였는 데 천황봉(天皇峰)의 해돋이, 삼불봉(三佛峰)의 겨울눈꽃[雪花], 연천봉(連天峰)의 해넘이[落照], 관음봉(觀音峰)의 구름[閑雲], 동학계곡(東鶴溪谷)의 신록(新錄), 갑사계곡(甲寺溪谷)의 단풍, 은선폭포(隱仙瀑布)의 자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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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로 유배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옹(中雍), 호는 한재(寒齋). 조선의 개국공신 이백유(李伯由)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증호조참의(贈戶曹參議) 이윤생(李閏生)이며,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아들은 명종 때 청백리에 녹선된 이세장(李世璋)이다. 이목은 1489년(성종 20) 19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해 성균관의 재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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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1리 버스정류장에서 남쪽으로 닿아있는 산언덕을 오르면 이천서씨 선산이 있다. 선산을 가기위해 언덕에 오르면 바로 1966년에 세워진 서장호 처 부안임씨의 효부정려가 있다. 여기에서 바로 시작되는 대전-공주간 23번 국도에 놓여진 육교를 타고 공청봉 자락산으로 건너가면 선산과 재실, 고청서기 묘지가 나온다. 고청 서기 묘지는 선산 분묘 중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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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은 이천서씨의 동족마을이다. 이천서씨 중에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인물은 고청(孤靑) 서기(徐起)[1523-1591]이다. 그는 충청우도 남포현(藍浦縣) 제석동(帝錫洞)에서 태어나 노년에 공암에 정착한 인물로 한미한 출신의 한계를 딛고 일어나 당시 신분사회의 질곡 속에서도 개인적 역량으로 한 시대에 기록될 만한 학문적 성과를 이룩한 사람이다. 서기가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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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장군봉의 명칭 유래는 여러 개가 있는데, 산 봉우리가 장군 모양 같다고 하거나 산 모양이 오줌통(장군)을 닮았다고 해서 장군봉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람만한 큰 장군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를 떨어뜨렸다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해서 장군봉이라 불린다고도 한다. 장군봉은 계룡산 국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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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영농기술이 부족하여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던 과거 농촌마을에서는 각 마을별 또는 이웃마을과 협력하여 두레라는 조직을 만들어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힘을 합쳐 농사를 지었다. 이곳 공암리도 두레조직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제법 운영이 되었다고 한다. 공암리에서는 두레가 조직되는 시기는 모내기를 마친 후 첫 김매기가 시작될 무렵인 음력 6월경이었다. 성인 남자들이 정자나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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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마을의 축제로는 또하나 정월대보름의 척사대회가 이다. 이것은 전에 내려오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몇 안되는 것 중의 하나이다. 공암리에서는 과거에 복조리걸기, 신수점, 집안 뱅이하기, 걸립, 탑제, 싸리나무 불때기, 화재막이, 잡귀 풀어먹이기, 쌈밥먹기, 두부먹기, 개밥 일찍 안주기, 소여물주기, 소점보기, 잠안자기, 대보름 척사대회, 달점보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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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1리는 이천서씨 집성촌이다. 공암리는 크게 1리와 2리로 나뉘어 있는데 이 중 입향조 고청 서기[1523-1591]가 처음 들어와 정착한 곳은 공암 1리이다. 그러나 대를 거듭할수록 정착민의 수가 늘어나면서 북쪽으로 조금 더 깊숙한 산 아래 분지에 공암 2리가 형성되었고 좀 더 큰 도로가에 인접한 공암 1리에는 타성의 성씨들이 좀 더 많이 드나들게 되었다. 그러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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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리의 주업도 농업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농업의 경영 형태가 인력 위주였다. 소를 이용한 논·밭갈이와 손으로 하는 모내기에 낫으로 농작물을 수확하고 지게를 운반 수단으로 삼았으며 벼를 탈곡할 때에는 홀태(보리, 밀, 조, 벼 등을 홅을 때 사용하는 기구) 또는 탈곡기를 이용한 노동집약적 농사 형태였다. 1970년대 새마을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촌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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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 있는 바위 절벽. 일찍이 조선의 문장가 서거정이 그의 시에서 중국에는 적벽이 있고 조선에는 창벽이 있다고 칭찬한 아름다운 금강 강가의 층암 절벽이다. 계룡산이 금강으로 달려와 국사봉을 이루고, 한번 굽이쳐 청벽산을 이루어 금강과 맞닿은 곳이 바로 창벽 또는 청벽이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청벽산에 속한 절벽으로 사시사철 푸른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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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의 주봉.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때 사회·문화적으로 일제의 많은 침탈을 받았었는데, 창지개명(創地改名)도 그 사례 중 하나이다. 가장 많은 왜곡의 유형으로 큰 산이나 봉우리 이름에 들어가는 왕(王)을 황(皇)이나 왕(旺)으로 바꾼 경우가 있는데, 황은 일본 천황을 의미하는 것이고, 왕은 일본의 왕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천황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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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일대에서 대량 생산된 산화철로 그림이 그려진 분청사기. 공주 계룡산에서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제작 기법 중에 지역적 양식이 독특한 철화분청사기가 대량 생산되었다. 철화분청사기란 검붉은 태토에 귀얄로 막걸리색 분장토를 바르고, 그 위에 짙은 먹쑥색의 산화철로 익살스런 민화 고기나 당초문, 추상문을 그린 도자기를 말한다. 투박한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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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계룡산 비로봉 아래의 산중턱 길 옆 남매탑이라 부르는 쌍석탑 주변에 위치한다. 현재 사역(寺域)으로 추정되는 곳은 남매탑(청량사지 칠층석탑, 청량사지 오층석탑)과 그 앞쪽의 빈터, 그리고 탑 오른편 지역인데, 남매탑의 앞쪽에 금당 터가, 석탑의 앞에서 거북이 모양의 주초석 20여 매가 수습되었고, 탑의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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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와 장기면 금암리를 연결하는 다리. 청벽대교는 서산~대천 간 또는 공주시 유구읍 녹천리~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간을 연결하는 국도 32호선의 금강 상에 건설된 교량이다. 금암리 쪽에는 금암IC가 개설되어 있다. 상·하행 각각 2차선으로 되어 있다. 청벽대교는 금강에 바로 근접해 있는 청벽산의 서쪽에 위치한다. 태안~청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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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 사이에 있는 산. 금강과 맞닿아 있는 산의 북쪽 사면이 병풍과 같이 100여 길의 큰 벼랑으로 이루어졌다하여 청벽 또는 창벽(蒼壁)이라 부르며, 이를 따서 청벽산 또는 창벽산이라 부른다. 청벽산은 높이가 277m이며, 금강을 건너 장군산과 마주보고 있는데, 금강과 맞닿아있는 청벽산의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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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 있는 특수 목적 공립 고등학교. 탐구 능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우수 과학인, 예절과 신의를 존중하는 긍지 높은 인격인, 자율적인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춘 생활인을 길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과학 영재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성실, 탐구’이다. 1993년 6월 22일 과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과학 영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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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조선 중기 충청도 최초로 세워진 사액 서원. 공주시청에서 대전 방면으로 국도 23호선을 따라 약 18㎞ 달리면 공암이 나온다. 대략 27분여의 시간이 소요되며, 충현서원은 마을의 중앙에 있다. 충현서원은 고청 서기에 의해 건립되었다. 서기는 출신적인 한계를 딛고 학문적 성과를 이룩한 인물로, 노년기에 이곳에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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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충현서원에 있는 서원 사적비. 충현서원 사적비는 충현서원(일명 공암서원) 안에 있는 서원 사적비로, 1712년(숙종 38) 연천의 임장서원에서 주자의 화상을 모사해와 신판 뒤에 봉안한 과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 때 충현서원이 소실되는 과정 속에서 주자 화상 또한 불타 없어졌다. 이후 중건되었으나 주자의 화상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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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서원 의 제향은 일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행해진다. 일자는 매년 음력 4월과 10월의 중정일(中丁日)인데, 여기서 중정일이란 한달 중 간지에 두 번째 ‘정(丁)’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한다. 2007년 10월 30일(丁酉)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충현서원에서 행해진 가을제향에는 공주시장을 비롯하여 공주시의원, 충현서원의 이사장을 비롯한 집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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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아름다운 충현서원의 정경이 더 아늑하게 느껴지고 항상 정결을 유지하는 것은 충현서원 사당 곁에서 살며 서원을 돌보고 있는 조광시·홍사윤 부부가 있기 때문이다. 두 부부가 충현서원을 돌보게 된 것은 충현서원이 사단법인으로 등록되던 1969년도 부터이다. 조광시씨는 당시 충현서원 원장을 하던 초대 충청남도지사 성낙서씨와 공화당 의원이던 이병주 의원의 인맥으로 서원지기로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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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서원 은 주자영정을 모신 사액서원이었기 때문에 이 지역에 부임하는 지방관은 물론 경향각지 유림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충현서원 소장문서인 『심원록 尋院錄』에는 광해군 3년(1611)부터 연산의 돈암서원이 사액 받는 현종 원년(1660)까지 50년간 충현서원을 방문한 854명의 유림인사가 기록되어 있다. 이들을 분석해 보면, 우선 지방관의 서원 방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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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충현서원의 유적. 1581년(선조 14) 학자 서기(徐起)[1523~1591]가 주자(朱子)를 추모하기 위해 ‘박약재’라는 이름으로 처음 서원을 세웠다. 이후 이존오(李存吾)·성제원(成悌元)·이목(李穆)의 위패를 추가로 배향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 복원하고, 1624년(인조 2) 조헌(趙憲)을 추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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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서원 의 창설당시에는 주자를 주향으로 석탄 이존오·한재 이목·동주 성제원을 배향하였다. 1628년에는 고청 서기를 별사에 제향하였으며, 효종조 중봉 조헌을 시작으로 사계 김장생,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등 4인을 추향하였다. 처음부터 배향된 배향인물 3인의 행적과 배향동기는 다음과 같다. 석탄(石灘) 이존오(李存吾)[341-1371]는 고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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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 서기가 죽은 다음해에 임진왜란이 발발하면서 공암서원은 폐허화되었다. 이것을 광해군 2년(1610)에 중수하게 되는데, 이때 중수를 주도한 인물은 서기의 문인들이었다. 중수당시 서원의 원장은 의금부도사를 지낸 박로(朴輅)였고, 그 외 박희성(朴希聖)·박희철(朴希哲)·민재문(閔在汶)·박고(朴卨+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공주향교 『청금록』에 등재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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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마을의 중심지에는 기와담장에 둘러싸인 오색단청을 한 전통가옥이 있다. 해마다 가을철이면 뒷뜰에 있는 수백년 수령의 여덟 그루 단풍나무가 타는 듯이 붉게 물들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정작 찾아가는 사람들은 그리 흔치 않은데, 이곳이 바로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세워진 서원, 충현서원(忠賢書院)이다. 충현서원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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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할머니탑 옆에는 서너 아름되는 팽나무 한 그루가 있어 할머니탑과 함께 신목(神木)으로 위함을 받아 왔다. 그래서 할머니탑과 팽나무가 있었던 곳을 ‘팽나무거리’, ‘탑거리’ 등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이 팽나무는 1989년 태풍으로 뿌리가 뽑혀 죽었다고 한다. 당시 나무가 쓰러지면서 탑을 덮치는 바람에 탑신의 반이 훼손되어 할머니탑을 새롭게 보수했다. 이 내용은 아직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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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월 14일 저녁이 되면 탑할머니에게 제사를 지낸다. 이것은 공암1리 마을제사의 하나로서 다음날인 정월대보름 행사와 함께 맞물려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역사가 오래된 제사이다. 이것을 ‘탑할머니제’ 또는 ‘탑제’라 하는데 탑제는 남쪽선돌 제사→북쪽선돌 제사→탑할머니 제사→소지(燒紙)의 순서로 진행된다. 마을제사는 저녁 7시 정도에 시작되지만 그 준비는 일찍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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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금강 변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세운 공주판관 조병로의 불망비. 공주에서 왼쪽으로 금강을 끼고 대전 방향으로 국도 32호선을 따라 8㎞ 정도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청벽 어씨네 장어구이집이 보이는데, 70m 정도 덜 간 왼쪽 도로변에 세워져 있다. 긴 장방형 비신 위에 맞배지붕 모양의 뚜껑돌을 씌운 형태의 비석이다. 전체 높이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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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둠벙이 있어 신소(莘沼)라고 부르며 신소골 아래에 위치하여 하신소 또는 하신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온천리(溫泉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하신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가 되었다. 하신리의 북부와 남부·서부로는 해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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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과 10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계룡산의 사대명찰 가운데 하나인 구룡사지(九龍寺址)에 위치한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는 100여 가구가 사는 규모가 잡힌 자연 촌락이다. 소작농이 대부분인데다가 척박한 토질, 불편한 교통으로 인해 가난한 마을이기도 하다. 경사진 산골이라서 자연히 논농사보다는 밭농사에 많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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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에 있는 학(鶴)이 나는 곳에 안식처가 있다는 학바위와 일봉(一峰)의 이름을 따서 학봉(鶴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석봉리(石峰里)·사기소(沙器所)·동흘리(東屹里)·밀목티[密木峙]가 통합되어 학봉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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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국립공원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심신이 건강하고 의지가 강한 전인적 인간, 기초·기본학력을 갖춘 실력 있는 창의적 능력인, 소질을 계발하고 자기 꿈을 가꾸는 진로 개척인, 과학적 사고로 새로움을 탐구하는 가치 창조인, 예절을 실천하며 올바르게 행동하는 공동체 공헌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스스로, 다같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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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07년 발행한 1:50,000 지형도와 국립지리원에서 1986년 발행한 1:25,000 지형도에서는 천왕봉 동쪽의 664m의 봉우리를 황적봉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일부 관광 지도나 도로 지도에서는 이를 치개봉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천왕봉 서쪽 능선의 605m 지점을 황적봉으로 표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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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효자와 효부로 이름난 한 부부가 있으니, 현재 공암1리의 김종완·이원자 부부이다. 김종완 씨는 현재 반포면 방범대장을 맡고 있으며, 이원자 씨는 공암 1리의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두 사람의 효도하는 모습은 충청남도 최초의 서원이 남아있어 유교정신을 중히 여기는 공암마을 사람들에게는 둘도 없는 자랑거리이자 보물이다. 김종완(52) 씨는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