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 상가 밀집 지역의 옛지명. 본정통(本町通)은 일제강점기 때 김제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던 서독안경사거리[전북지업사, 과거 박약국 간이 배차장]~안경박사사거리~금만사거리 구간을 말한다. 금만쇼핑거리라 부르기도 하였다[박약국사거리까지를 말하기도 함]. 일제강점기에 혼마찌라고 하다가 해방 이후 본정통이라 불렀는데, 당시 김제에서 가장 번화했던 상가 밀집 거리...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 있는 거리의 고지명. 사정거리는 활을 쏘던 홍심정(紅心亭)이 있던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홍심정은 1789년(정조 13) 열두 고을 마을 사람들이 모여 성산공원 북쪽 언덕에 활터를 만들고 활을 쏘았던 곳으로 지금도 ‘벽성십이동천(碧城十二洞天)’이라는 비석이 남아 있다. 1820년 옥거리[현 옥산동]로 이전하였고, 1826년 서변면 사정거리[현 요촌동의 문동...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의 성황당이 있던 고지명. 서낭댕이는 길가에 큰 정자나무와 성황신을 모시는 사당인 성황사가 있던 데서 유래하였다. 『김제군지』에는 “군의 동쪽 2리에 성황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서낭당길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김제초등학교와 김제중앙초등학교의 사잇길인 요촌9길에 해당하며, 성황마을과 용성마을 사이이다. 경위도상 위치는 북위 35° 48′ 06″ N...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에 있던 자연마을. 군산 방면에서 만경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장승이 서 있었기 때문에 장승배기라 하였다. 과거 만경현의 읍치인 만경읍에서 청하면 또는 군산의 옥구현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마을로 만경강(萬頃江)과 가깝다. 과거에는 장승배기와 이웃한 몽포까지 배가 드나들던 포구여서 육상과 해상 교통로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 잡은 전형적인 주막촌이었을 것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