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겨울 경상남도 거창군 각 면의 지서 단위로 조직된 지역 방위를 위한 의용 경찰대. 1951년 겨울 경상남도 거창군 각 면의 청장년들이 아무런 보수 없이 자기 고장을 지키기 위해 의용 경찰대로 조직되었다. 거창 인근 산간 지대로 공비의 출몰과 습격이 빈번하였지만 군과 경찰 병력만으로는 토벌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각 지서마다 의용 경찰대를 조직해 돌과 나무로 성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