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의 시조이며, 월동을 위해 당진 지역을 포함해 한국으로 이동하는 겨울 철새. 두루미는 깃의 색으로 유조(幼鳥)와 성조(成鳥)를 구별할 수 있다. 성조의 경우 목과 꼬리를 제외하곤 온 몸이 흰색이다. 목과 꼬리는 검정색 깃을 가지고 정수리엔 단정(丹頂)이라 불리는 부분이 있는데 깃의 색이 붉은 게 아니라 붉은색 피부가 노출돼 있는 것이다. 갓 태어...
겨울철 당진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매과의 맹금류(猛禽類). 어린 매는 전체적으로 연한 갈색인데 얼굴과 등은 조금 더 진한 흑갈색의 깃이 덮고 있다. 가슴부터 배까지 갈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다. 성조(成鳥)의 경우 얼굴과 등이 청회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에 검정색 가로 줄무늬가 있다. 유조(幼鳥), 성조 모두 눈 밑에 두꺼운 선이 나 있는데 덕분에 고공에서 비행할 때에도 강한 빛에 눈...
충청남도 당진 지역으로 여름철에 찾아오는 작은 야행성 맹금류인 여름 철새. 전체적으로 옅은 갈색과 회색빛 깃을 가지지만 드물게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띠는 적색형(赤色形)이 있다. 몸통엔 검은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이러한 깃의 색은 나무에 앉아 있을 때 위장색의 역할을 한다. 홍채(虹彩)는 일반적으로 노란색이지만 간혹 붉은색인 개체도 발견된다. 짧은 귀깃이 있지만 자세에 따...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해마다 오는 대형 겨울 철새. 몸 전체가 흰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에 끝부분만 검정색이다. 어린 큰고니는 깃이 전체적으로 지저분한 회백색이며 부리는 연분홍색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리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노랗게 변하기 시작한다. 외형만으로는 성별을 구별할 수 없다. 비슷한 종으로 고니와 혹고니가 있다. 고니의 경우 큰고니 보다 조금 작고 부리의 노란색...